[인천24시] ‘사랑의 온도탑’ 제막…77억2000만원 모금 목표
  • 이정용 인천본부 기자 (teemo@sisajournal.com)
  • 승인 2021.12.0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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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들 도울 것”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인천시청 앞 광장 ‘인천애뜰’에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하고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1일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2 나눔캠페인 출범식'에서 사랑의 온도탑을 제막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천시

이번 캠페인의 목표 모금액은 지난 캠페인보다 10억원 늘어난 77억2000만원이다. 캠페인은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된다.

기부 희망자는 관공서와 은행 등에 마련된 사람의 열매 모금함이나 ARS 전화(060-700-1210)로 참여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모금회 누리집(ic.chest.or.kr)을 참고하면 된다.

인천모금회 관계자는 “캠페인으로 모인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과 빈곤층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며 인천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인천모금회는 지난해 캠페인에서 목표 모금액이었던 67억2000만원을 훌쩍 넘긴 103억46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실적으로 온도탑의 최종 온도는 154도를 기록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전경.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도시공사-KIND와 ‘맞손’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도시공사(iH)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손을 잡고 국내기업의 해외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돕는다.

이들 기관은 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해외 도시개발 지원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경제청은 경제자유구역 개발·투자유치 경험을 공유하고, 인천도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의 기술적 비결과 전문인력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KIND는 해외건설촉진법을 근거로 국내 기업의 해외 투자개발사업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청라리틀야구단, ‘제4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우승

인천시 서구 청라리틀야구단이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한 ‘제4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청라리틀야구단은 지난달 26일 열린 결승전에서는 경기 남양주시 리틀야구단을 2대 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동은 청라리틀야구단 선수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어 모범상을 수상했다.

신의수 청라리틀야구단 감독은 “‘우리 팀은 지지 않는 팀이다’라는 생각으로 서로를 격려하며 사기를 끌어 올리는 환경을 만들었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0일부터 6일간 화성드림파크에서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국 68개 팀, 약 1200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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