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24시] 창원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 출범
  •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sisa524@sisajournal.com)
  • 승인 2021.12.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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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21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선정
창원시, 알쏭달쏭 도로 위 노면표시 알기 캠페인 전개
12월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 모습 ©창원시
12월7일 창원 성산아트홀에서 열린 창원시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 위촉식 모습 ©창원시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7일 기술창업 육성을 위해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를 설치하고, 위원들을 위촉했다. 

자문위원회는 창업 전문가 15인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기술보증기금 등 창업지원기관협의회와 창업단체, 전문투자컨설팅 기관, 특허변리사, 대학교수 등 전문가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자문위원회는 창원시가 지난 5월 공포한 기술창업 지원 조례에 근거해 구성됐다. 자문위원회는 기술창업 지원 종합계획 수립과 시행 자문, 기술창업 기업인의 고충 해결 등 기술창업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날 선출된 김병창 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단순히 자문 활동뿐만 아니라 참여 기관 단체 간 폭넓은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수도권에 편중된 스타트업 지형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창원시가 창업 도시로 거듭나는 일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허성무 시장은 “정부의 창업 정책에 민간의 기술혁신이 발빠르게 전개되면서 제2 벤처붐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다”며 “기술창업정책 자문위원회와 함께 창업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창원시, 2021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 선정

경남 창원시는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2021년도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

7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올해 진해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활성화 공모사업을 추진해 11월 국가등록문화재 지정을 이뤄냈다. 또 사적 창원 다호리 고분군과 창원 진동리 유적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해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창원시는 특히 국가·도지정 문화재 보수 정비와 각종 문화재 활용사업, 무형문화재의 지속적 발굴 등으로 문화재 보존관리 역량이 작년 대비 향상된 공적을 인정받아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재 보존관리 유공 표창은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활용에 공적이 현저히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올해 전국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특히 기초지자체 중에는 경남에서 창원시가 유일하다.

창원시 관계자는 “창원시는 앞으로 미래 세대에게 역사문화자원으로 물려줄 수 있도록 문화유산 관리 기반을 강화해 문화유산의 온전한 보존과 전승에 힘쓰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쏭달쏭 도로 위 노면표시 알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창원시
알쏭달쏭 도로 위 노면표시 알기 캠페인 홍보 포스터 ©창원시

◇ 창원시, 알쏭달쏭 도로 위 노면표시 알기 캠페인 전개

경남 창원시는 이달 ‘알쏭달쏭 도로 위 노면표시 알기’를 주제로 홍보 자료를 만들어 ‘교통안전 플러스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7일 창원시에 따르면, 창원시는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제시된 노면표시 58가지 중 횡단보도 예고와 서행, 정차금지대, 유도선 등 의미를 홍보하고 있다.

횡단보도 예고 표시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표시다. 이는 횡단보도가 나오니 서행하라는 지시표시로, 횡단보도 전방 50~60m 지점에 설치된다. 서행 표시는 지그재그로 그려진 차선 표시로, 보행자 보호를 위해 차가 서행할 지점을 알리는 규제표시다. 운전자는 이 지그재그 표시가 보이면 보행자에 유의해 차량의 속도를 줄여야 한다. 

정차금지대 표시는 빗금이 쳐진 사각형 표시로, 차량의 정차금지 지역임을 알리는 규제표시다. 이 표시는 주로 혼잡한 교차로 내에 설치된다. 운전자는 해당 구역 안에서 차량이 정차하지 않도록 전방에 차량정체 발생 시 교차로에 진입하지 말고 사각형 표시 밖에서 기다려야 한다. 

교차로 내 점선으로 표시되는 유도선은 차량의 진행 방향을 유도하는 지시표시다. 최근 교차로 통행 시 유도선을 따라 주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한 고의 교통사고 피해가 다수 발생하는 추세다. 운전자는 유도선을 따라 안전하게 교차로를 통과해야 무분별한 사고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이승룡 교통정책과장은 “노면표시는 도로의 상황을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줘 운전자가 도로의 상황을 이해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며 “도로 위의 노면표시를 준수하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소통이 향상된다. 노면표시의 의미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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