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24시] 화성시, 지방자치종합경쟁력 5년연속 1위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1.12.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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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도서관, 2021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최우수상
화성시, 7개 기관과 ‘화성시 미래산업 발전’ 업무협약
화성시가 지방자치경쟁력평가 전국1위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지방자치경쟁력평가 전국1위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화성시 제공

화성시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1년 제26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평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전국 최초로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 10일 화성시청 접견실에서 진행된 인증서 수여식에는 서철모 화성시장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이기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화성시는 이번 평가에서 종합경쟁력 1000점 만점에 716.17점으로 전국 평균 479.14점에 비해 200점 이상 높은 점수로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화성시는 젊은 층 인구유입 등 매년 인구증가율 상위 지자체로 현대·기아차와 삼성전자를 비롯, 1만여 개 기업이 입지하고 있어 앞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도시”라고 설명했다.

올해 화성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들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관심 덕분에 성장을 이루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최고 도시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는 지방자치 경영지표 개발 측면과 지역의 경쟁력에 대한 측정과 활용 측면이라는 두가지 목표 하에 개발됐으며 지난 1996년부터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해오고 있다.

화성시도서관, 2021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화성시 제공
화성시도서관, 2021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화성시 제공

◇화성시도서관, 2021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최우수상 수상

화성시는 ‘2021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도내 31개 시군 중 인구수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대도시로 구성된 1그룹 중 최고점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도서관이 문을 닫았을 때, 커피나 햄버거처럼 책도 ‘테이크아웃’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시는 언택트 소통페이지 구축, 비대면 프로그램 활성화, 상호대차 서비스 확대 등 시민들의 독서 및 학습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시는 도서관을 접근하기 어려운 농어촌 지역 주민들을 위해 27개의 사립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시행한 ‘작은도서관 책배달서비스’도 호응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

박영남 도서관정책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사랑방이자 마을 공동체의 중심으로써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 제공

◇화성시,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 위해 7개 기관과 업무협약

경기 화성시는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7개 기관과 ‘화성시 미래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산업진흥원, 자동차안전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총 7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들은 △전략사업 육성 사업 공동 기획 및 발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지원 △미래산업 발전을 위한 포럼·워크숍·세미나 공동개최 등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진흥원은 협의체를 구성해 기획 및 운영, 행정지원을 담당하기로 했다. 연구원들은 전략사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공단과 기금은 사업발굴 및 정보제공, 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미래산업 화성 협의회’를 구성,산·학·관·연 연계 트리플-X 아카데미 등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및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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