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권영진 시장 “오미크론 추가 확산 방지해야”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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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군위군 편입 ‘상생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 수돗물 새 이름 ‘청라수’ 로고 확정
대구시 영상 간부회의 장면 ⓒ대구시 제공
대구시 영상 간부회의 장면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22일 대구 첫 오미크론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추가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지시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영상 간부회의에서 “대구에서도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권 시장은 “첫 오미크론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고,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우세종이 될 때를 대비한 대책도 철저히 세워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신 3차 접종을 많이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며 “특히, 위중증 가능성이 높은 어르신이나 주로 얀센백신을 접종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 샷을 통해 추가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권 시장은 또 부동산 시장과 관련해 “대구시의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건의서에 뜻을 모아 함께 해 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동산시장 연착륙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관철시키기 위해 적극 대응해 달라”고 했다.

군위군 편입 ‘상생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대구시 제공
군위군 편입 ‘상생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대구시 제공

◇ 대구시, 군위군 편입 ‘상생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대구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경북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에 따른 ‘상생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외부 전문위원 등이 참여했다.

대구시는 보고회에서 군위군 편입에 따른 ‘대한민국 남부권 글로벌 관문도시’로 가는 미래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미래 신산업 선도도시와 품격있는 역사 문화도시, Y60 건강 백세 도시, 친환경 탄소 저감 으뜸도시, 신공항 중심 초연결 도시의 생태계 구축 등 5가지가 대표적이다.

대구시는 이번 용역을 내년 1월 시·군민 의견수렴과 2월 중간보고회를 거친 후 4월 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군위군의 대구시 편입안은 성공적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대구시와 경북도가 지난해 7월 서로 합의하면서 성사됐다. 관련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5월부터 군위군은 대구시로 편입된다.

대구 수돗물 청라수 로고 ⓒ대구시 제공
대구 수돗물 청라수 로고 ⓒ대구시 제공

◇ 대구 수돗물 새 이름 ‘청라수’ 로고 확정

대구시가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 ‘청라수’ 로고를 확정했다.

22일 대구시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본부는 전문 디자인업체가 제시한 7개 로고안을 두고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거쳐 새 로고를 이날 확정했다.

대구시는 푸른 물방울과 푸른 담쟁이인 청라(靑蘿)를 형상화해 싱그럽고 맑은 대구 수돗물의 이미지를 ‘청라수 로고’에 담았다. 특히 3개의 물방울이 겹친 모양은 대구 도심을 흐르는 신천과 금호강이 낙동강으로 합류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2개의 띠 모양은 대구 수돗물의 강인한 생명력과  글로벌 물관리도시로의 도약이란 의미를 담았다.

대구시는 앞서 지난 9월 시민 공모를 통해 대구 수돗물의 새 이름을 ‘청라수(靑蘿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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