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시, 새마을운동 51주년 기념식 개최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2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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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포럼 개최
기술보증기금, 부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감리 용역 수주전 본격화
지난 21일 열린 ‘2021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새마을운동 제창 51주년을 기념하고 한 해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봤다.

부산시는 21일 시청에서 ‘2021 부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시새마을회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새마을가족 2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과 내빈축사, 소외계층돕기 1%나눔운동후원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내빈과 새마을지도자들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종모 부산시새마을회장은 “바람직한 사회운동은 그 사회가 안고 있는 근본적이고 절실한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야한다”며 “새마을운동이 상생과 협력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공동체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박 시장은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전쟁의 폐허 속에서 세계 각국의 원조를 받던 가난한 나라 대한민국이 오늘과 같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역활을 했다”면서 “연대와 협력이라는 ‘새마을 정신’이 함께한다면 지금의 코로나19 위기 또한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부산교육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포럼 개최

부산교육청은 22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1년 학교 민주시민교육 포럼’을 열었다. 

이날 부산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부산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현장 참여는 20명 내외로 제한했다. 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했다.

이번 포럼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시민교육’을 슬로건으로 열렸다. 1부에서 오기출 사단법인 푸른아시아 상임이사가 ‘기후 위기 시대의 시민공동체, 생태시민성’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패널로 참석한 정경미 부산교육청 장학사는 2부에서 ‘환경·생태교육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3부에서 이경희 덕문고 교감이 좌장이 돼 패널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했다.

 

◇ 기술보증기금, 부산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기술보증기금이 부산지역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기술보증기금은 22일 부산시 사하구자원봉사센터에서 부산지역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노인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기부금 전달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기술보증기금은 취약계층에게 난방용품과 이불, 방한복 등 겨울철 생필품 구매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장세홍 감사는 “이번 나눔을 통해 사회적으로 소외된 저소득 아동, 청소년과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황명옥 사하구자원봉사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후원해 준 기보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감리 용역 수주전 본격화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 감리 용역 수주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용역 금액이 185여 억원에 달하기 때문이다.

부산도시공사는 에코델타시티 18·19·20BL 건설사업관리용역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접수결과 9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2일 밝혔다. 선정된 용역 업체는 공사 관련 제반업무에 대한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를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35개월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내년 1월 사업수행능력평가와 면접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가격입찰과 낙찰자를 결정해 내년 3월 착공과 함께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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