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2021년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 10곳 선정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1.12.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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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연 울산 화암고 교사, 2021 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대상 수상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사업 박차
한국동서발전, 겨울나기 사회공헌 활동 나서

울산시가 지역 고용 창출에 앞장선 ‘2021년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시가 이날 선정한 기업은 정명산업㈜과 ㈜이지엠앤씨, 현대중공업터보기계㈜ 등 10개사다. 울산시는 이들 기업의 일자리창출과 고용안정, 기업 건전성 등을 심의해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이들에게 2년간 우수 강소기업 인증과 기업별로 20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자금을 지원한다.

울산시는 지난해 제정한 ‘울산광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와 2018년부터 시행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연계해 이를 추진했다. 선정 대상은 2년 이상 운영 중인 종사자 10인 이상인 울산 내 본사 소재 중소기업이다. 해당 업종은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전시 복합 산업(MICE) 관련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고 기업 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일자리 창출 우수 강소기업을 지속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며 지역 고용문화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연 울산화암고 교사가 지난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온라인콘텐츠활용 우수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 울산교육청
최주연 울산화암고 교사(사진오른쪽)가 지난 21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온라인콘텐츠활용 우수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 울산교육청

◇ 최주연 울산 화암고 교사, 2021 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대상 수상

울산교육청은 전날 교육부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 공동 주관한 ‘2021년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 우수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최주연 화암고 교사가 고등학교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최 교사의 ‘테드에드 온라인 토론(TED-Ed Online Discussion)‘은 학생들이 테드에드 영상을 활용해 다양한 주제를 스스로 탐구하고, 실시간 협업 웹 플랫폼에서 토론문을 작성해 발표 공유하는 수업이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맞춤형 수업 운영 지원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초·중·고 20개 선도학교를 시범사업 지정해 ‘온라인 콘텐츠 활용 교과서’를 운영해 왔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교과서가 미래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교수학습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교원역량 강화 연수와 다양한 예시자료 개발 등 현장 지원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석유공사 직원이 알뜰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하는 모습 Ⓒ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공사 직원이 알뜰주유소에서 전기차 충전하는 모습 Ⓒ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알뜰주유소 복합스테이션화 사업 박차

한국석유공사가 알뜰주유소 내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는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9월 자영알뜰주유소 전기차충전소 1호점을 개설한데 이어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녹박재 알뜰주유소에 전기차충전 서비스를 제공했다.

공사는 탄소중립 에너지 생태계 변화시대에 맞춰 유류세 인하 조치에 앞장섰다. 특히 국내 전기차 충전서비스 시장 활성화코자 알뜰주유소에 복합스테이션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전병혁 석유공사 유통사업처장은 “전기차충전소 설치를 통한 미래형 복합스테이션화 작업을 착실히 수행해 알뜰주유소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며 “고객과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적극적 나서 알뜰주유소의 종합적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 직원이 물품을 구매하는 모습 Ⓒ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겨울나기 사회공헌 활동 나서

한국동서발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섰다.

24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 20일부터 24까지 5일간 울산과 당진 등 전 사업소 인근 전통시장에서 국내 생산 농산물 잡곡 등을 구매했다. 동서발전은 이번에 농산물을 총 4500만원 가량 구매했다. 동서발전은 구매 물품을 본사·사업소와 자매결연 맺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0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물품 구매에 사용된 재원은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자발적 기부한 금액에 동서발전이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그랜트방식으로 마련했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지난 9월 부터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개척을 위해 소상공인 대상 울산 태화시장 내 점포 16곳에서 SNS활용법과 콘텐츠 제작 등을 교육했다.

김영문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지역사회에 따뜻한 에너지를 전달하기 위해 노사가 함께 진정성을 담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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