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부산의료관광사업이 러시아에서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러시아 모스크바 등에서 부산의료관광산업 설명회와 해외특별관을 열어 총 9건의 기업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부산의료관광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산 동남권 원자력의학원이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암센터 내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업무협약(MOU) 체결했다. 이어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등 부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가 현지에서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현지 바이어 37곳과 50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3건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부산시 등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모스크바에서 ‘2021 부산의료관광산업 해외특별관’을 개최했다. 부산지역 기업 10곳은 해외특별관에서 현지 바이어 69곳과 97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시는 6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러시아 북서부 지역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에서 글로벌 부산 의료관광을 마케팅해 새로운 지역을 개척하는 등 부산 방문 외국인 환자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건보공단 부산사하지사, 신평에 신사옥 준공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부산사하지사가 지난 23일 신평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이날 신사옥 준공식에는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최인호 국회의원, 장수목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비급여 전면급여화 정책으로 지난 4년동안 3900만 명의 국민이 약 12조원의 의료비부담을 덜게 됐다“면서 “부과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소득중심 보험료 부과체계개편은 90%의 국민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 자리에 함께 계신 여러분들도 새롭게 단장한 부산사하지사 사옥 준공식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국민에게 힘이 되는 공단,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공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했다.
장수목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은 “신사옥 준공으로 지역 주민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주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단이 되겠다“고 했다.
◇기술보증기금, 전통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기술보증기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최한 2021년도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활동 사례 공모전에서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에 공헌한 기관으로 선정돼 최우수상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34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기술보증기금을 포함한 3개 기관만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서 기술보증기금은 부산지역 소규모 전통시장인 철뚝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또 철뚝시장에서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부산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것을 호평받았다.
김영춘 이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전통시장이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 기보가 조용히 실천해 온 전통시장 살리기 노력을 인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