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자금 투명하게 마련”…내달 15일부터 가입자 모집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자금 모금에 ‘국민펀드’ 형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국민펀드’ 주관사 모집 공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펀드는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내달 15일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중 펀드를 모금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최소 2만원을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윤 후보가 15% 이상 득표로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됐을때 늦어도 오는 5월 중에는 넣은 원금에 이자를 합산해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다.
펀드 모집 목표액은 200억~300억원 정도다. 이자율은 3%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사무처 관계자는 "펀드와 특별당비 모금을 통해 선거 자금을 투명하게 마련하는 동시에 정권 교체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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