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국민펀드’ 모금…200억~300억원 목표
  • 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hongsalami@naver.com)
  • 승인 2022.01.2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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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자금 투명하게 마련”…내달 15일부터 가입자 모집

국민의힘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자금 모금에 ‘국민펀드’ 형식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20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전날(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국민펀드’ 주관사 모집 공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펀드는 선거운동이 본격화하는 내달 15일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25일까지 신청을 받아 2월 중 펀드를 모금할 계획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1인당 최소 2만원을 펀드에 투자해야 한다. 그러면 윤 후보가 15% 이상 득표로 선거 비용을 전액 보전받게 됐을때 늦어도 오는 5월 중에는 넣은 원금에 이자를 합산해 돌려받을 수 있는 구조다.

펀드 모집 목표액은 200억~300억원 정도다. 이자율은 3%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 사무처 관계자는 "펀드와 특별당비 모금을 통해 선거 자금을 투명하게 마련하는 동시에 정권 교체의 열망을 하나로 모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상자산 개미투자자 안심투자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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