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李·尹에 국가 문제・비전 등 논의하는 자리 마련하자”
  • 안수교 디지털팀 기자 (hongsalami@naver.com)
  • 승인 2022.01.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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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양당 기득권 정치 바꿔야”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토론회를 제안했다.

김 후보는 23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광주시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과 부동산, 청년, 국가 권력구조 개편 등 4가지 시급한 국가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선거 유불리를 따지지 말고 당장 해결할 국가 문제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국가 문제와 후보 간 비전 등을 논의할 논의・토론 자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후보 개인과 가족, 비리 문제는 각자가 국민에게 밝히고 국민이 판단하게 하자”며 “후보끼리는 시급한 국가 문제를 갖고 논의, 토론하는 것을 보여주면서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어디로 국가를 끌고 가려고 하는지, 인간 됨됨이는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지율 빼고는 다 갖춘 후보가 제 별명”이라며 “시도조차 하지 않으면 거대 양당 기득권의 성문은 더 단단해지고 성벽은 더 높이 올라갈 것이다. 이번에 힘이 모자라면 다음 정치에서 바꾸자”라고 전했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전주시 웨딩팰리스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전라북도당 발기인 및 창당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선 후보가 23일 오전 전주시 웨딩팰리스에서 열린 새로운물결 전라북도당 발기인 및 창당대회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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