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24시] 기장군, 학생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확대 검토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03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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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기장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사업 순항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청 전경 ©기장군

기장군이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3일 기장군에 따르면, 기장군은 현재 이 교육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3~5학년에 한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내달 말 정관읍 아쿠아 드림파크 개장에 맞춰 학생들의 생명보호 능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기장군은 생존수영 프로그램 요금 감경을 위한 조례 개정도 준비 중이다. 앞서 기장군은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안전교육을 시작했다. 이후 초등학교 3~5학년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했다. 이 사업 총 사업비는 3억7000여 만원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존수영 안전교육 지원 확대로 지역 학생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과 비상 시 자기 생명보호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했다.

 

◇ 기장군,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단계적 개방

기장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잠정 폐쇄했던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전면 개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기장군은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3일부터 수영장과 헬스장을 포함한 체육시설을 우선 개방한다. 또 공동주택 내 주민 공동시설에서 운영 중인 실내체육센터도 즉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기장군은 8일부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운영을 재개한다. 경로당 등 일부 복지시설은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운영한다. 기장생활체육센터는 내달 초 개방할 계획이다. 기장군은 지난 1월4일부터 도서관 등 관내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해 운영했다. 하지만 비교적 감염 위험도가 높은 실내체육시설과 일부 복지시설은 운영을 보류했다.

오규석 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해 나가면서 공공시설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공공시설 이용시 이용자 간 거리두기와 마스크 상시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2일 오규석 기장군수가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 현장을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있다.ⓒ기장군

◇ 기장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사업 순항

기장 장안읍 월내마을 지구단위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 2월 이 사업 공사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는 8월 준공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장안일반산업단지에서 월내역까지 이어주는 연결도로 개설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도로가 개통되면, 장안일반산업단지에서 월내역까지 연결하는 도로망이 구축된다.

기장군은 도로망 구축으로 주민들의 통행여건이 개선되고, 월내역으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규석 군수는 전날 사업 현장을 방문해 그간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오규석 군수는 “월내역 개통과 함께 단절된 도로를 연결해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되고, 교통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담당부서에서는 개설 공사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사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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