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도시공사, 지난해 매출 4193억원 달성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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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우크라 사태 극복 위한 소통 나서
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텃밭커뮤니티 전경ⓒ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지난해 419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호실적을 냈다는 평이다.

4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부산도시공사는 2021년 한해 4193억원의 매출액과 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매출액은 지난해 4897억원 대비 약 14.4% 감소했다. 부산도시공사 자산총액은 2조9618억원이고, 부채는 금융부채 6931억원 등 약 1조370억원이다. 

부산도시공사는 부산시에 2020년 당기순이익 685억 중 감체적립금 345억원을 제외한 340억원을 배당했고, 저소득층 입주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억원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했다.

부산도시공사는 도시재생사업과 주거복지사업 등 비수익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리 중인 임대주택의 시설개선와 유지보수 등에 적극 투자할 예정이다.

한국남부발전이 3일 부산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온라인 감담회를 열고 있다.ⓒ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 우크라 사태 극복 위한 소통 나서

한국남부발전은 3일 부산 본사에서 주요 협력사와 함께 우크라이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긴급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한국남부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어려운 경영환경에 처한 중소기업의 고충을 듣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을 호소했다. 또 러시아 수출 중지를 극복하기 위한 신규 판로 개척 필요성을 토로했다. 

한국남부발전은 중소기업의 어려운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제품 홍보를 위한 구매상담회를 마련한다. 또 국내 기자재사를 위한 발전소 실증사업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적 확보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이승우 사장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에너지 산업 전반에 위기가 예상된다”라며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해 위기의 파도를 함께 넘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이 4일 한국벤처투자와 ‘기술보증-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한국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 업무협약 체결

기술보증기금이 한국벤처투자와 복합금융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기술보증기금은 4일 한국벤처투자와 ‘기술보증-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우수기술기업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마련했다. 이들은 투자대상 기업에 대한 기업가치평가 절차 생략이 가능하도록 한다.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신속한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다.

김종호 이사장은 “기보와 한국벤처투자의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보증과 벤처투자 복합금융 지원으로 벤처·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민간투자 시장의 사각지대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공공투자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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