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상반기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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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위반업체 16개소 적발
한국동서발전, 취약계층에 소화기 보급
울산 에쓰오일, 사회취약계층에 햇살나눔편의점 운영 지원

울산시는 18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미래비전위원회 전체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 혁신성장분과가 '울산 도심 항공 교통(UAM) 추진전략', 대곡태화강미래분과가 '대곡태화강 생태·문화·관광 그랜드 파크 조성'을 각각 제안한다.

전체회의에 앞서 열린 미래비전위원회에선 울산공항의 미래방향에 대한 시민 의견청취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안재현 미래비전위원회 위원장이 울산공항 관련 논의 전개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한삼건 울산도시공사 한삼건 사장이 '울산공항 문제 논의 지금이 적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미래비전위원회는 울산시 주요 정책 수립과 시정 발전에 대한 정책 제언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협의체다. 이는 위촉직 위원 80명과 정책고문 7명, 당연직 위원인 실·국장 12명 등 총 99명으로 구성되며, 임기는 2년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미래비전위원회가 그동안 민관 협치와 소통 행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종식과 함께 울산 재도약을 위해 발전적인 제안과 자문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 울주군,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위반업체 16개소 적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최근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193개소를 점검해 위반업체 16개소를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주군은 대기관리 96개소, 수질관리 66개소, 자원순환 31개소 총 19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했다. 그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8개소와 가축분뇨의관리및이용에관한법률 위반 2개소, 폐기물관리법 위반 3개소, 건설폐기물법 위반 3개소로 총 16개 사업장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울주군은 위반시설에 대해 정도에 따라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또는 고발조치 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지도점검으로 기업체의 환경관리 인식을 제고함으로써 대기 및 수질오염으로 인한 위해를 예방하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화기 3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660개 전달 모습 Ⓒ 한국동서발전
소화기 300개와 단독경보형감지기 660개 전달 모습 Ⓒ 한국동서발전

◇ 한국동서발전, 취약계층에 소화기 보급

한국동서발전은 소방시설이 미비한 독거노인 등에게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했다.

18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전날 울산지역 소방안전 취약가구에 소화기 300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660대를 울산 중부소방서에 전달했다. 중부소방서는 이를 독거노인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300여 세대에 우선 보급‧설치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7월 중부경찰서, 중구청과 협업해 울산지역에 불법촬영 감지장치와 안심비상벨 등 디지털 성범죄 예방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어두운 골목길에 스마트 가로등을 설치하는 등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화재가 잦은 봄철 소방안전사고 예방에 힘을 보태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햇살나눔편의점개소식 장면  Ⓒ 울산 에쓰오일
햇살나눔편의점개소식 장면 Ⓒ 울산 에쓰오일

◇ 울산 에쓰오일, 사회취약계층에 햇살나눔편의점 운영 지원

에쓰오일은 주유소 편의점 운영권을 사회취약계층에게 무상으로 지원한다.

18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전날 경기도 고양시 소재 통일로일품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햇살나눔편의점을 개설했다. 이는 한부모 가정과 이주여성, 화상 피해자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5년간 운영권을 무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에쓰오일은 유휴공간 활용이 가능한 주유소에 이마트 24와 공동 후원으로 편의점을 개설한다. 이 편의점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인을 선정한다. 이번 햇살나눔주유소편의점은 한부모 가정이 운영자로 선정됐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에쓰오일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에쓰오일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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