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소상공인에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3.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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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2022년 농업인 대학 교육생 모집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나도 천체사진작가’ 프로그램 개설

경남 밀양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소상공인들을 위한 ‘2022년 밀양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18일 밀양시에 따르면, 밀양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협약을 맺고 ‘경상남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에 ‘밀양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1년 동안 3만원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경남도는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에게 1년 동안 매월 2만원의 ‘경상남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로써 노란우산 공제에 신규 가입하는 밀양시 소상공인들은 1년 동안 매월 5만원의 장려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경남 도내 최초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오는 7월 이후 ‘밀양시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의 신청을 받는다. 또 올해 1월부터 ‘경상남도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에 미리 가입한 밀양시 소상공인에게 순차적으로 장려금을 소급해 지급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이 밀양시 소상공인들에게 코로나19와 같은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생활 안정과 사업 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안전장치로서 작용할 것”이라며 “어려운 가운데 비를 가려주는 노란우산이 되어 따뜻한 햇볕이 오는 그 순간까지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2022년 농업인 대학 교육생 모집

경남 밀양시는 오는 21일부터 4월14일까지 ‘2022년 농업인 대학 시설고추과정’의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밀양시는 교육생을 모집 후 4월19일부터 6개월 동안 총 20회, 80시간의 과정을 진행한다. 밀양시는 교육 기간에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또는 오후 6시(야간)에 수업을 하고, 영농시기를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밀양지역 거주자로서 시설고추 재배농가 또는 교육희망자로 농업경영체 등록을 한 농가다.

밀양시는 시설고추의 모종 선택부터 재배기술, 병해충 관리, 시설하우스 관리 등 시설고추 재배에 필요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손재규 밀양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교육환경에서도 양질의 교육 제공에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 대학의 체계화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야간별자리 전경 ⓒ밀양시

◇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나도 천체사진작가’ 프로그램 개설

경남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는 최근 시민들의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을 위한 ‘나도 천체사진작가’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18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 따르면, 천문대는 ‘나도 천체사진작가’ 프로그램으로 천체관측과 함께 스마트폰을 활용한 천체사진 촬영법을 제공한다. 관람객들은 촬영법을 활용해 직접 천체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할 수도 있다.

밀양천문대는 매주 목요일 야간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상이 좋지 않으면 사전 통보 후 일반 프로그램으로 대체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면 예약제로 시행한다. 희망자는 프로그램 시행 전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에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야간프로그램 이용료(성인 6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6세 미만 무료)와 같다. 단 천체사진 인화 시 별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이병희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시민들의 천체관측 체험을 통해 천문대에 관한 관심과 흥미도를 높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천문대를 방문해 자신이 찍은 천체사진을 직접 인화하고, 액자를 기념품으로 활용하며 뜻깊은 추억을 만들어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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