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24시] 남양주, 미국 대표 관광박람회 ‘2022 뉴욕 트래블 쇼’ 참가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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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접선 3월19일 정식 개통돼 운행 시작…남양주 진접∼서울역 52분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생명교육 위한 도시 농업·환경 플랫폼 운영 모색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 ⓒ남양주 제공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 ⓒ남양주 제공

남양주시는 지난 18일(현지 시각)부터 3일간 뉴욕 맨해튼 제이콥 재빗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2022 뉴욕 트래블 앤 어드벤처 쇼’(이하 트래블 쇼)에 참가해 한국과 남양주시를 홍보했다.

남양주시는 지난해부터 자매 도시인 미국 포트리자치구에 공무원을 파견, 미국 내 여러 유관 기관과 협력해 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여 역시 포트리자치구 소재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주 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제의로 이뤄졌다.

트래블 쇼의 한국 홍보 부스는 한국관광공사가 총책을 맡았으며, 아시아나를 비롯 현지 및 국내 한국 관광 관련 민간 업계가 참가했다. 남양주시가 한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가해 한국과 수도권, 남양주시 관광에 대한 정보를 소개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개최된 뉴욕타임스 트래블 쇼의 연장선에서 열리는 뉴욕 트래블 쇼는 전 세계 약 170개국 560개 업체가 참가, 3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 규모의 미국 대표 관광박람회이다. 

 

◇4호선 연장 진접선 19일 정식 개통돼 첫 운행…남양주 진접∼서울역 52분

남양주시 진접역, 오남역, 별내별가람역을 거쳐 당고개역으로 이어지는 진접선이 지난 19일 정식 개통됐다. 개통 첫 열차는 19일 오전 5시 32분 경기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출발해 사당행 운행을 시작했다.

진접선은 서울 당고개역에서 남양주 진접역 간 14.9㎞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경기 동북부 지역의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2012년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이후 약 10년 만에 완공됐다.

남양주시는 대규모 택지 개발과 인구 유입으로 광역 교통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에 비해 인프라가 부족했던 실정으로, 광역 교통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이 요구돼 왔다. 또한 국도 47호선의 상습적인 차량 정체로 도로교통 조건도 열악하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이번 진접선 개통으로 진접에서 서울역까지 52분이 소요된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2시간 가량 걸리던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돼 남양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진접선은 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가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역무 및 역사 관리를 맡았으며, 열차 운영은 기존 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철도 시설 유지 보수는 한국철도공사에서 담당한다.

운행 횟수는 왕복 기준 평일 152회, 휴일 118회이다. 배차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와 오후 6∼8시에는 평균 10∼12분 간격, 그 외 시간대에는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남양주 농업기술센터, 어린이 농생명교육 위한 도시 농업·환경 플랫폼 운영 활성화 모색

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영유아 및 보육 교직원의 농업·환경에 대한 인식 정립과 도시 농업·환경 플랫폼 운영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영유아 가족 및 단체, 보육 교직원이 농업과 환경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영유아 가족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농업·환경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며, 남양주시어린이집총연합회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정보 교류 및 프로그램 홍보 활동 등 지원 협력에 나선다.

용석만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유아들이 농업과 환경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다 많은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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