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기업, ‘지역 인재 양성’ 공동 협력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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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주가꿈 환경정화 실시
울산항만공사, 제2차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인재양성 상호 협력 업무협약 모습 Ⓒ울산시
지자체-대학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인재양성 상호 협력 업무협약 모습 Ⓒ울산시

울산시와 지역 대학·기업들이 손잡고 지역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울산시는 22일 울산시청에서 ‘지역 혁신인재 양성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열고 지역 혁신인재 공동양성과 채용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6월 경남·울산 복수형으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가운데 울산대가 추진하는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저탄소 그린(녹색) 에너지 분야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체결됐다.

이날 협약에는 울산시와 울산대 등 4개 기관·대학과 현대자동차 등 12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미래 이동수단과 저탄소 녹색 에너지 분야 교육과정 개발·운영, 신기술 개발 등에 공동 참여한다. 또 인재양성 교과과정과 교육프로그램을 위한 산업체 전문인력 활용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대는 기업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실습기자재 확보 등 기업과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울산시 등 3개 기관은 대학·기업들 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필요한 행·재정 지원을 하기로 했다. 기관·대학·기업 등 협약 당사자 간 협의체도 꾸리기로 했다.

자치단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은 2024년까지 3089억원(국비 2092억원, 지방비 897억원, 기타 100억원)을 들여 지역에서 혁신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지역 유망기업에 취업시켜 지역 산업‧경제의 활력 회복을 이끄는 사업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 청년들이 기업의 실무교육을 경험하고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게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동참해 지역인재가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람과 자연을 잇다 울주가꿈 행사 모습 Ⓒ 울주군청
사람과 자연을 잇다 울주가꿈 행사 모습 Ⓒ 울주군청

◇ 울주군, 울주가꿈 환경정화 실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민간단체·기업체와 함께 온산읍 회야강 하류 일원에서 ‘울주가꿈’ 행사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이선호 군수와 새마을부녀회, 대한유화(주)온산공장 등 5개 기업체등 100여 명이 참여해 폐기물을 수거했다. 울주군은 6억원을 추경 예산으로 편성해 200여 명 기간제 공무원 인건비 등을 확보한다. 이들은 1달 동안 전 구역 대상으로 청소인력의 손길이 닿기 힘든 하천변과 공유지등에 버려진 폐기물을 수거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울주군의 환경이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기 위해서 각 주민·기업체 등과 함께 협업하고, 향후 구성될 읍․면 환경지킴이(감시단)와 연계해 불법적인 쓰레기가 투기·방치되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울산항만공사, 제2차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

울산항만공사(UPA)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2022년도 제2차 SOC 기술마켓 인증기술 공모’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내용은 항만운영과 항만시설관리에 필요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이다. 공모자격은 정부인증 신기술과 기타신기술(특허, 실용신안 등)을 개발하거나 권리를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개인사업자는 제외된다.

UPA는 신청된 공모에 대해 내부평가와 공동검증심의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술은 SOC 기술마켓에 등록하고,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울산항 현장에서 적용된다. 신청자격을 갖춘 중소기업은 신청서 등을 SOC 기술마켓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SOC 기술마켓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공고문과 서식, 매뉴얼 등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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