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24시]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속도…경기도 심의 통과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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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리 문화마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
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사업 추진…교육·캠페인·활동 프로그램 제공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감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지난 4일 열린 ‘2022년 제3회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본궤도에 오른다. 

파주시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사업시행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 실시계획인가 절차를 거쳐 내년 초 부지조성공사 착공이 예상되며,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은 미군 주둔으로 인해 미개발된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특별법 ‘미군공여구역법’에 따라 시행되는 사업이다.

오는 4월 50만 대도시 진입을 앞두고 있는 파주시는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를 통해 의료인프라를 확충하고,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발이익의 공공환원을 전제로 메디컬클러스터 사업을 계획했다. 사업을 통해 지난 2020년 아주대학교병원과 국립암센터 산학협력단 혁신의료연구단지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지난해 2월 행정절차에 착수했다.

최종환 시장은 “민선7기 동안 연구중심병원인 아주대병원, 개방형 바이오랩인 국립암센터 혁신의료연구단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바이오센터)을 유치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파주 미래를 책임질 사업인 만큼 클러스터가 적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한편,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서패동 일원 45만㎡ 규모로 총사업비 약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종합의료시설(대학병원), 혁신의료연구단지, 바이오융복합단지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선정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 선정 ⓒ파주시 제공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에 선정

파주시는 2022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에서 ‘사잇길 프로젝트(파주 돌다리 문화마을)’가 사업지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은 시·군의 특색 있는 골목을 발굴하고 관광 경쟁력 사업을 강화해 생활 관광 명소로 육성, 방문객 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파주 돌다리 문화마을’은 법원읍 가야4리(꽃마을)·대능5리(문화창조빌리지)·대능4리(벽화마을)·법원6리(장터마을)로 마을별 테마를 가진 체험형 마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돌다리 문화마을의 체험 및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지역 상권을 연계해 지역관광 거점 지역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 제공

◇시,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사업 추진…파주시청소년재단‧나눔과이음 업무협약

파주시는 전문적인 청소년 노동인권 보호사업을 위해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이사장 민일영)과 재단법인 파주시청소년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사)나눔과 이음은 법무법인 세종(대표번호사 오정한)이 공익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2014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청소년·아동·노인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파주시와 (재)파주시청소년재단은 (사)나눔과 이음으로부터 인력 등을 지원받아 지역 청소년에게 노동 권리 보호를 위한 교육·캠페인·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청소년 노동인권은 지난해 청소년 정책토론회에서도 제안됐던 안건인 만큼, 우리 청소년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교육 및 활동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파주시 청소년들이 노동 현장에서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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