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베리 베리 빵빵데이 D-3, ‘빵의 도시 천안’ 딸기에 설레다!
  •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sisa410@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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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딸기농가와 제과업계의 상생지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천안 홍보물 ⓒ천안시

천안지역 친환경 농산물 천안 딸기로 만든 건강한 빵을 맛볼 수 있는 ‘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 축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딸기를 지칭하는 영문 ‘베리(Berry)’와 천안만의 고유한 빵 축제 명칭인 ‘빵빵데이’를 결합한‘베리(Berry) 베리(Berry) 빵빵데이’는 빵의 도시 천안의 올해 첫 번째 이야기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속적인 ‘빵의 도시 천안’ 도시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관내 제과업계와 딸기 농가의 상생 지원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44개 참여업소별 10% 할인(업소별 상이), 천안 딸기로 만든 수제 딸기잼 증정(소진 시까지), 홍보체험단 등을 운영한다.

먼저 홍보체험단은 3월 14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5,800명 1,770팀이 신청해 빵빵데이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무작위 추첨을 통해 19팀을 선정했으며 인플루언서 13팀을 포함한 최종 32팀 100명 홍보체험단 선정을 마쳤다.

선정된 참가자들은 병천면에 있는 딸기 농가에서 딸기를 수확한 뒤 수확한 딸기를 활용한 케이크 만들기를 체험하고, 체험행사 종료 후 팀별 소정의 상품권을 받아 44개 참여업소 중 지정된 2곳을 방문해 빵지순례에 참여할 예정이다.

빵지순례에 참여하지 못한 시민들은 10% 할인된 가격으로 맛있는 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프랜차이즈부터 호두과자, 동네빵집 등 44개 참여업소는 빵의 도시 천안 공식 누리집(pangtopia.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축제 기간 참여하는 동네빵집은 딸기를 활용한 건강한 빵을 선보인다. 특히 호두과자 변신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번 축제를 위해 학화호두과자와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팥 앙금에 딸기를 넣어 만든 딸기 앙금을 직접 개발했다.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호두과자는 기존 호두과자와 색다른 맛으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딸기호두과자는 행사를 참여하는 호두과자 업소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딸기 소비 촉진 방안으로 농가에 보관 중인 과년도 냉동 딸기와 중하품 딸기 2,500여kg을 활용해 딸기잼을 만들어 참여업소에서 홍보 물품으로 증정한다. 딸기잼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지원 사업장에서 우수제과점 레시피를 사용해 제조됐다.

천안시는 앞으로도 ‘빵’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도출할 계획이다. 새로운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시도로 천안 호두과자의 명성을 이어가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농산물 사용 확대 등 축제 효과를 증폭할 다양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는 지속적인 제과 기술 세미나를 통해 지역의 선도 제과점들이 수년에 걸쳐 보유한 레시피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돕고, 타지역 우수제과점 벤치마킹으로 소규모 제과점 경쟁력과 품질력을 높여 동반 성장하는 빵의 도시 천안 구축에 힘쓰고 있다.

 

◇천안시, 지역 3명 국회의원과 간담회 개최…97건 국비 확보 대상사업과 지역 현안 논의

천안시가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2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고 협력을 요청했다.

간담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박완주(천안시을), 문진석(천안시갑), 이정문(천안시병)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현안과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해 공유하며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시는 정부예산이 필요한 97건 사업 1조 3,507억원 국비 확보를 건의하고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당부했다.

내년 주요 국비 확보대상 사업은 천안역사 시설개량 사업(30억) 평택 오송 복복선(1,100억) 국도1호 대체우회도로(성거목천)(20억)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118억)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109억) 천안사랑상품권 발행(96억)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570억) 천안 종축장 이전(545억) 축구종합센터 조성사업(138억) 등이다.

아산시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60대를 설치 운영한다. ⓒ아산시

◇ 아산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 설치

아산시가 시각장애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60대를 설치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는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에게 음성으로 정보를 제공해 안전하게 횡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통약자에게 꼭 필요한 보행신호 보조 장치다.

기존의 음향신호기의 음성유도기는 신호기의 오동작과 잦은 고장은 물론 교차로 내에서 동시 사용자가 있는 경우 음성이 서로 섞여 방향을 알 수 없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시는 기존 음성유도기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모아미래도아파트 교차로 등 시각장애인 보행수요가 많은 8개 교차로에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를 도입했다. 

이번 지능형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 도입으로 시각장애인 등 보행 약자가 핸드폰 앱을 활용해 음향 신호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사물인터넷(IOT) 전용회선을 사용해 기기의 동작 상태 및 고장 등을 담당자가 실시간으로 24시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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