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24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착공…“반도체 산업 활성화”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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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생애주기별 통합 안내 책자 ‘이천 온(溫)-드림(Dream)’ 발간
2022년 이천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 공고
이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착공식 ⓒ이천시 제공
이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건립 착공식 ⓒ이천시 제공

이천시는 지난 24일 신둔면 수광리 한국세라믹기술원내에서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는 지난 2019년 일본 수출규제 조치후, 대외의존형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국산화 추진 정책에 따라 반도체용 소재·부품 시제품 생산 테스트베드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지면적 2110㎡, 건축연면적 2127㎡에 지하철 1층, 지상2층 규모로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센터는 기업·대학·공공연구소 등 외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반도체산업에 필요한 세라믹소재·부품의 아이디어부터 시제품 생산, 시험분석 및 평가, 상품화까지 One-Stop 기업지원을 목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이천시와 경기도가 건립비용 88억원(도비25억원, 시비 45억원, 시유지 18억원)을 지원했으며, 산업통상자원부는 2022년까지 282억을 투입해 첨단 반도체산업에 소요되는 세라믹 소재부품의 시생산 및 평가에 필요한 설비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세라믹솔루션센터가 준공되면 반도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의 활용 등 센터가 위치한 이천시의 반도체 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천시 세라믹종합솔루션센터를 통해 세라믹 관련 국내 기업들에게 연구와 생산을 지원함으로써 SK하이닉스 중심의 반도체 산업과 첨단 세라믹산업의 협력을 통해 국산화 성공을 앞당길 것”이라며 “산업경쟁력 확보 기틀을 마련하고 이천시 기업유치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천시, 생애주기별 통합 안내 책자 ‘이천 온(溫)-드림(Dream)’ 발간…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이천시는 부서별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생애주기별로 모아 엮은 ‘이천 온(溫)-드림(Dream)’ 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올해 다섯번째로 발간되는 온(溫)-드림(Dream) 책자는 총 120페이지로 △임신·출산 △영유아 △초등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다문화·입양 △다자녀로 구분, 총 9단계 247종의 사업을 수록했다. 또한 교통정보, 의료기관 현황, 어린이집 현황 등의 민원서비스를 추가해 개인이 필요한 생애주기별 서비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천 온(溫)-드림(Dream)’을 홈페이지에 게시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의 공공기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형마트 문화센터, 산후조리원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유익한 정보를 좀 더 알기 쉽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5월 15일까지 2022년 이천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 공고

이천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실행을 지원하고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동아리 활동지원 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천시 청년동아리 활동지원 공모사업’은 생활취미, 취·창업준비, 진로모색, 자기계발, 문화예술, 자원봉사 등 청년들이 의미 있는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별 소모임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는 5개팀을 모집하며 팀별 활동비는 200만원 내외이다. 이천에서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직장, 학교 등)이 있는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단 동아리는 최소 5인 이상이어야 하며, 신청 시 동아리명으로 개설한 고유번호증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언택트 트렌드가 자리잡아 여전히 녹록지 않은 여건 속에서 청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재미와 보람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많은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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