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한 불면증’ 완화시킬 수 있는 3가지 습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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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는 잘 때만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심호흡, 심신 안정 필수적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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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현대인들의 평생 숙제인 숙면. 활기찬 생활을 영위하는데 숙면은 필수적인 요소다. 그러나 숙면을 자신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어느 모임을 가든 요즘 잠을 잘 못잔다고 토로하는 사람 한두 명쯤은 만날 수 있을 정도다.

불면증의 고통에 지친 일부 사람들은 잠들기 전 습관처럼 술을 마시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방법이다. 술 없인 잠들지 못하는 의존성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수면의 질까지 낮추기 때문이다. 숙면을 돕는 건강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침대는 잘 때만

영상 매체의 발달로 침대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일부는 침대에 반쯤 누워 간식을 섭취하기까지 한다. 그러나 이러한 습관은 불면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숙면을 취하려면 ‘침대는 자는 곳’이라는 원칙을 분명히 세움으로써 자신의 무의식에게도 이를 인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심호흡을 한다

스트레스와 수면은 가히 천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스트레스가 심할 땐 잠자리에 누워 심호흡을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심호흡은 여러 연구에서 심신 안정 등의 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 ‘자야한다’는 생각 버리기

누구나 한번쯤 억지로 잠을 청했다가 결국 잠들지 못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여러 원인 중에서도 ‘자야 한다’는 강박적인 생각 자체가 잠을 쫓았을 가능성도 있다. 역설적이게도 잠은 자려고 노력할수록 멀어질 수 있다. 귀마개, 라벤더 베개, 수면 안대 등 수면 관련 용품을 끊임없이 사모으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문가들은 잠자리에 들었을 땐 되도록 편안하게 마음을 먹고 ‘자야한다’는 강박을 잠시 내려두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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