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제3기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자치 실현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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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제310차 안전점검의 날 실시…시민안전보험 홍보
밀양교육지원청, 제18회 밀양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

경남 밀양시는 2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자치분권 기반 마련을 위한 제3기 밀양시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제3기 밀양시 지방분권협의회는 향후 2년 동안 지역 현실에 맞는 분권 관련 사업의 협의와 조정 등을 위한 심의를 수행한다. 이들은 학계와 시민사회단체, 지방의회, 공무원 등 분야별 전문가 14명으로 구성됐다.

김호창 밀양시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은 “앞으로 자치분권 서포터즈 모집 등 자치분권 2.0 홍보와 함께 협의회의 다양성·주민대표성 등을 바탕으로 진정한 풀뿌리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지방분권의 진정한 실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분권의 실질적 주체인 지자체와 협의회가 협력해 밀양시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밀양시 지방분권협의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3월28일 지방분권협의회 위촉식 현장 ⓒ밀양시

◇ 밀양시, 제310차 안전점검의 날 실시…시민안전보험 홍보

경남 밀양시는 28일 하남읍 수산전통시장에서 ‘제310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밀양시는 이번 행사에서 밀양시 시민안전보험과 비닐하우스 화재 예방·대처요령을 홍보했다. 또 홍보용 리플릿과 핸드크림을 전통시장 이용 시민과 주변 소상공인에게 나눠줬다.

특히 밀양시는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피해에 안정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밀양시 시민안전보험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밀양시 시민안전보험은 밀양시에 주소를 둔 시민은 자동 가입되는 보험이다. 이 보험은자연재해 사망 등 기존 항목에 가스 상해 사망 등을 추가한 17개 항목을 최대 2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이 보험은 다른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하다.

곽재만 안전재난관리과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예상치 못한 사고를 당한 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제도적 안전장치고, 이 제도를 잘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밀양교육지원청, 제18회 밀양영재교육원 입학식 개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지난 26일 제18회 밀양영재교육원 입학식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총 139명이 밀양영재교육원에 입학했다. 영재교육원은 학급별 연간 123시간의 교육 과정을 진행한다. 세부적으로 주말학습 78시간, 방학 중 프로젝트학습 30시간, 산출물 나눔 등 행사 활동 15시간의 교육을 시행한다. 영재교육원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문제해결력, 논리적 사고능력을 신장시킬 계획이다.
 
김정희 교육장은 “영재교육원 학생들은 밀양의 대표에서 성장해 우리나라의 역군이 될 수 있다”며 “밀양영재교육원과 함께 자신감을 느끼고 자긍심을 높여 자신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고, 또한 우리나라의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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