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24시] GH,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돼야”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3.28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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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농업기술센터, 2021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경기도지사 표창
수원시, ‘그린커튼 씨앗 나눔 캠페인’ 진행…시민들에게 씨앗 배부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개최 ⓒGH 제공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2022년 정기총회 개최 ⓒGH 제공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공동대표 전영옥, 김상신, 김태인)는 지난 2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열고 도시재생 미래 방향과 센터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방향을 보고하고, 도시재생 마중물사업 종료에 대비해 고양 원당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도시재생사업의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센터별로 대표 1인이 참석하고, 많은 회원센터가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됐으며, 2024년까지 활동할 임원 8명도 새로 선출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협의회 공동대표인 전영옥 경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날 “그동안의 경기도 도시재생 성과를 널리 알리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 각 회원 센터들이 힘을 합쳐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경기도와 위·수탁 협약으로 경기도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수탁·운영중이다. 2020년 7월 1일 창립돼 50여 개 센터가 회원으로 참여중이며, 도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센터간 소통하며 직무교육 및 콘텐츠 개발, 다양한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2021 농촌진흥사업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

수원시농업기술센터가 ‘2021년도 농촌진흥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우수상)을 수여받았다.

농촌진흥사업 평가는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해 경기도 내 20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사업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것이다. 세부 항목으로 지도기획, 농업교육, 생활기술, 원예기술 등 10개 분야의 30개 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기관이 선정됐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양성 등 농업교육 △시민농장·과수공원 등 치유농업 추진 △신기술보급사업 추진 △농업인단체 육성 등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도시생태농업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한편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 및 환경친화형 농업 환경 조성”과 “도농상생과 고부가가치 기술농업 육성”을 내세우며, 친환경 농업과 선진 농법 개발 등을 통해 농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수원시, 그린커튼 씨앗 나눔 캠페인…“에너지 절감 효과 기대”

수원시가 (사)생태조경협회와 함께 지난 24일 화성행궁광장 옆 그린터널에서 ‘그린커튼 씨앗 나눔 캠페인’을 벌였다.

수원시 직원들과 (사)생태조경협회 회원들은 그린커튼 사업 확산을 위해 직접 채종한 나팔꽃·흑편두·수세미·청자박 등 식물의 씨앗을 종이봉투에 담아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시는 지난 3월 15~18일에도 4개 구 청사 입구, 민원실에서 나팔꽃·흑편두·여주·풍선초·수세미 씨앗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바 있다.

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Green Curtain)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건물 창가 아래에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면서 외벽을 덮게 하는 방법이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으며, 덩굴식물의 넓은 잎이 먼지를 흡착해 주변 미세먼지 농도도 낮춰준다.

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씨앗을 활용해 시민들께서 그린커튼을 직접 만들어보시길 바란다”며 “환경보호에 여러 도움이 되는 그린커튼 사업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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