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24시] 천안시, 주요 6개 간선도로 도로포장 재정비
  • 서중권 충청본부 기자 (sisa410@sisajournal.com)
  • 승인 2022.04.0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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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대로 등 4월부터 아스콘 덧씌우기공사 시행 상반기 중 완료 예정
사업시행 위치도 ⓒ천안시

천안시는 올 상반기 시비 총 50억원을 투입해 노면상태가 불량한 시내 주요 간선도로 포장 재정비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포장 재정비사업은 지난해 주요 간선도로를 대상으로 시행한 도로포장 상태 조사용역 수행 결과를 기반으로, 소성변형, 균열, 파손 등 노면 상태가 불량해 정비가 시급히 요구되는 대로급 이상 간선도로 아스콘 덧씌우기공사를 우선 추진한다.

사업대상지는 삼성대로, 서부대로, 쌍용대로, 충무로, 남부대로, 천안대로 등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6개 노선, 17.53㎞ 구간이다. 

시는 실시설계를 마무리해 4월 중 착공에 들어가 상반기 중 완료하고, 향후에는 풍세로 등 일부 시외 주요 도로에 대해도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상반기 중 도심지 내 보도 정비에도 나서는 등 지속해서 도로시설물을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아산시청 전경 ⓒ아산시

◇ 아산시, 2021년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 ‘최우수’ 선정

아산시가 2021년 충남도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충남도 도유재산 관리 종합평가는 15개 시군에 위임된 도유재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공익적 활용도를 높이고자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종합평가 기준은 3개 부문(도 재정수입 증대, 도유재산 관리, 업무 관심도) 12개 항목으로 이뤄졌으며, 아산시는 자체 특수 시책사업 추진, 법·제도개선 건의, 도유재산 신규대부 등에서 만점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찾아가는 공유재산 상담 서비스, 공유재산 무단 점유 금지 표지판 설치, 무단 점유 자진신고 운영 등의 자체 특수 사업은 시민 편의성 제고와 재정 확충을 동시에 이뤄내며 각 시군에 수범 사례로 전파됐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아산시는 1년간 도유(위임)재산 매각 대금의 시군 귀속금을 최고비율인 30%로 적용받게 되며(20~30% 차등), 기관 표창과 포상금 2600만원을 받게 된다.

시는 다음 달 체계적인 공유재산 관리를 위해 시유(일반)재산 749필지에 대해 실태조사 후 후속 조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4월 4일 재난안전·일상회복 대책회의 장면 ⓒ부여군

◇ 부여군,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공약이행율 전국 시군 중 1위

부여군이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지난 1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2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사업’ 결과에 따르면 부여군의 공약이행율은 95.65%로 전국 평균 71.72%보다 23.93%p가 높다. 이는 충남도내 최고 수치이자 전국 157개 시군 중 1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문가와 시민 활동가를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실시했다. 지난 2월 14일부터 전국 226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 2021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 대해 심사해 5개 등급(SA·A·B·C·D)으로 분류했다.

 부여군은 2021년 말 기준 115개 공약 중 110개를 이행해 공약이행률 95.65%를 달성했고,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확보율도 90.54%로 전국 평균 57.04% 대비 33.50% 높아 월등히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 따르면 충남도내 15개 시군 중 부여군을 비롯한 공주시, 아산시, 계룡시, 예산군 5곳이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사진 ⓒ공주시

◇ 공주시, “비싼 농기계 반값에 빌려 쓰세요!”

공주시가 농기계를 반값에 빌려주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 혜택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상황에서 영농철 인력난까지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고려해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 혜택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한 농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까지 20개월간 임대료 반값 지원정책을 추진해왔다. 

그동안 임대료 감면 혜택을 받은 농가는 총 4,612곳으로 약 1억 8447만원의 임대료를 경감해 준 것으로 파악됐다. 

공주시에는 우성면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농업기계임대사업소 본소를 비롯해 이인과 탄천, 계룡 등을 관할하는 남부사업소 그리고 지난 2020년 개소한 북부사업소 등 총 3곳의 임대사업소가 있다. 

임대사업소에는 트랙터와 굴삭기 등 총 86종 758대의 농기계가 비치돼 있으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중 이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관내거주 농업인, 경작지가 관내에 있는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 하며 전화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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