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24시] 부산 15개 공공기관, 상반기 275명 채용
  • 김동현 영남본부 기자 (sisa522@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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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부산엑스포 생활 밀착형 홍보 나서
부산관광공사, ESG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계획 발표 

부산시 산하 15개 공공기관이 올 상반기에 257명을 채용한다. 작년 상반기 채용 인원인 257명에 비해 소폭 늘었다. 

부산시는 이들이 오는 28일부터 원서를 접수하고, 내달 21일부터 필기시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부산시는 공공기관별로 치르던 채용시험을 통합채용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채용 절차가 진행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부산교통공사 96명, 부산도시공사 31명, 부산시설공단 45명, 부산환경공단 37명, 부산지방공단스포원 15명, 벡스코 5명, 부산의료원 4명, 부산테크노파크 8명, 부산정보산업진흥원 16명, 부산디자인진흥원 2명, 부산경제진흥원 4명, 부산문화재단 4명, 영화의전당 3명, 부산산업과학혁신원 1명, 부산문화회관 4명 등이다.

원서접수는 부산광역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응시자는 2개 이상 기관에 신청하거나 한 기관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없다. 부산시는 통합채용 누리집 등을 통해 필기시험 장소를 별도로 공고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험장 방역지침 등을 준수해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필기시험을 볼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31명을 채용하는 부산도시공사 전경ⓒ부산도시공사

◇ 부산은행, 부산엑스포 생활 밀착형 홍보 나서

부산은행이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생활 밀착형 홍보 이벤트를 시작한다.

14일 부산은행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월 600만회 이상 노출되는 모바일뱅킹 이체 완료페이지에 부산 소통캐릭터 ‘부기’ 이미지를 삽입한다. 이미지 클릭 시 부산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부산은행은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각종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30부산월드엑스포 적금 출시와 대형전광판·IPTV를 통한 엑스포 홍보영상 송출 등이 대표적이다.

오성호 디지털금융본부장은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의 중요한 현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 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민관 협력은 물론 전 임직원이 유치 기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 부산관광공사, ESG 친환경 녹색경영 실천계획 발표 

부산관광공사는 14일 ESG 친환경 녹색경영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친환경 녹색경영과 생활 속 친환경 실천계획, 지역사회 녹색경영 확산 등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 외부전문위원이 포함된 녹색경영위원회를 구성해 녹색경영에 필요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각 사업장 별 에너지이용 합리화 관리시스템 지표를 통한 실천과제 이행도 점검한다.

특히 부산관광공사는 관광명소 환경보호 플로킹 캠페인 활성화와 옥외광고물 심야 소등제 실시, LED 조명등 보급 확대 등도 계획하고 있다.

이정실 사장은 “탄소중립의 글로벌 의제화에 맞춰 공사도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을 통한 탄소저감, 순환경제 등 ESG경영 트렌드를 선도해 관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고, 부산의 관광기업들이 친환경 녹색경영을 실천하도록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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