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경남도 시군 업무평가 1위 차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4.1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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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경남 사회조사 조사요원 모집
창녕군, 마늘 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실습교육 실시

경남 창녕군은 최근 경남도 주관 2022년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창녕군은 지표별 목표달성도를 평가하는 정량지표 평가에서 84.8%의 달성률을 기록해 군부 1위를 차지했다. 또 독창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정성지표에서 총 29개의 지표 중 16개가 우수지표로 선정되며, 이 분야에서도 군부 1위를 차지했다.

창녕군은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받게 되는 1억7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사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각자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준 공직자들과 군정에 응원을 보내주신 군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평가로 입증된 군의 우수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행복한 창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실적점검 보고회 현장 ⓒ창녕군

◇ 창녕군, 경남 사회조사 조사요원 모집

경남 창녕군은 오는 18일부터 2022년 경남 사회조사 조사요원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창녕군은 조사관리자 2명과 내검입력원 4명, 조사원 10명까지 총 16명을 모집한다. 창녕군은 조사요원들과 함께 5월20일부터 6월10일까지 사회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창녕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군민들의 삶의 질과 사회 경향, 의식 형태 변화 등을 파악한다. 이어 수집·분석된 데이터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모집된 조사관리자는 현장조사를 지도·지원하고, 내검입력원은 조사표 전산입력과 오류 조사표 재확인 업무를 수행한다. 조사원은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표를 작성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조사에 전념할 수 있는 군민이다. 창녕군은 농림어업총조사, 인구주택총조사 등 대규모 통계조사 유경험자와 저소득층, 다자녀 보육 가구 등을 우대해 선발할 계획이다. 

한정우 군수는 “조사의 정확성은 조사요원의 역량에 좌우되는 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마늘 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실습교육 실시

경남 창녕군은 남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실습 포장에서 마늘 파종 기계화기술 현장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15일 창녕군에 따르면, 창녕군은 국내에서 생산되는 농업기계를 한 곳에서 비교·분석해 창녕에 가장 적합한 마늘파종기계를 선정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창녕군은 마늘 재배 전 과정에서 경운·정지 작업 기계화율이 96%에 달하는 반면, 파종 작업의 기계화율은 2% 이내로 낮다. 이 때문에 파종 작업을 기계화하면 인건비 절감 효과가 약 8배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최대 마늘 주산지인 창녕군이 마늘 재배 기계화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길 바란다. 농업경영비 절감과 만성적인 일손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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