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경남도 교통행정평가 ‘우수기관’ 선정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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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밀양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특별교육 실시

경남 밀양시는 경남도 주관 2021년 교통행정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포상금으로 받게됐다고 27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형교통체계 운영과 코로나19 대응 버스 안전점검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교통사고줄이기 시책 추진과 공한지주차장 조성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밀양시는 지난해 불합리한 노선을 조정하고, 대중교통 과소지역에 아리랑버스와 아리랑택시 운행을 확대했다. 또 시내버스 11대를 전기저상버스로 교체해 저탄소 녹색도시를 실현하고, 교통약자에게 보편적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교통체계 구축에 힘썼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밀양시가 다양한 교통시책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교통행정을 펼친 결과물”이라며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한 밀양형 교통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기저상버스로 교체된 밀양시내버스 ⓒ밀양시

◇ 밀양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개강

경남 밀양시는 27일 귀농인과 귀농예정인을 대상으로 한 신규농업인(귀농귀촌) 기초영농기술교육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이번 교육을 오는 7월20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2회(48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밀양시는 각 분야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내용은 주요 작물의 재배기초 이론과 귀농인이 알아야 할 지원시책, 농지제도 등이다. 또 밀양시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전략과 친환경인증 기본교육 등 귀농귀촌에 필요한 내용도 교육한다.

김진우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교육에 참여한 신규농업인들이 영농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하고자 하는 작목에 대해 스스로 탐색하고 선택해 소득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촌에 잘 적응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관리감독자 특별교육 실시

경남 밀양시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관리감독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산업안전보건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권준 안전관리자와 하창구 보건관리자를 초빙해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중대재해처벌법·산업안전보건법 주요 사항과 관리감독자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산업보건과 직업병 예방 등 안전보건 관련해 관리감독자가 현장에서 수행해야 할 업무 내용을 중점으로 강의했다. 

관리감독자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소속부서의 종사자를 관리하는 위치에서 안전보건 점검과 교육·지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를 말한다. 밀양시는 관리감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법령 상 의무 사항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관리감독자가 소속 종사자의 안전과 보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법적 의무사항을 충실히 이행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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