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 모집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4.2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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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공간정보 활용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실시
울산항만공사, 울산본항 배후 항만부지 신규 사용자 모집
한국석유공사, 사랑의 단체 헌혈 실시…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

울산시는 5월1일부터 20일까지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문화 확산을 위해 ‘제4기 울산 100인의 아빠단’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시는 오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25주간 매주 분야별로 이를 운영한다. 아빠단은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을 쌓도록 놀이와 교육, 건강, 일상, 관계 등 임무(미션)를 분야별로 수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울산시 등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저출산 극복 국민인식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대상은 3~7세(2016년~2020년생) 자녀를 둔 초보 아빠 100명이다. 최종 선정자는 5월27일 울산지회와 100인의 아빠단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고, 개별 안내 문자도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방법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울산지회 카페와 100인의 아빠단 카페에서 접수하면 된다. 초보 아빠들은 온라인으로 제시되는 육아 과제를 1주일간 아이와 함께 수행하는 과정을 이 카페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아이에게는 행복한 일상을, 부모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저출산 인식개선이라는 숨은 뜻(메시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다양한 육아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 아빠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울산시 초보 아빠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 울주군, 공간정보 활용 디지털트윈 시범사업 실시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지능적·효율적 행정업무 추진을 위해 디지털트윈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이화홀에서 ‘울주 디지털트윈 기반 환경 구축 및 시범사업’ 착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자문위원과 시 디지털트윈팀, 울산연구원,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7월 공모 참여를 통해 예산을 확보했고, 같은 해 10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지난 3월 전문용역 수행사를 선정했다.

디지털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것이다. 이는 실제 제품을 만들기 전 모의시험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활용되는 것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도시와 산업단지, 이재민 구호소 관리 등에 시범적으로 실시해 효율성에 따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항만 대상부지 항공사진 ©울산항만공사
울산항만 대상부지 항공사진 ©울산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울산본항 배후 항만부지 신규 사용자 모집

울산항만공사(UPA)는 항만부지 내 사용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상부지는 항만공사내 사용 가능한 총 면적 약 8680㎡다. 사용용도는 울산항 취급화물 장치 등인데, 전체 면적 또는 분할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울산항을 이용해 반입·반출하는 화물을 하역·운송·보관·포장하는 업종과 이를 지원하는 사업체다.

단일법인 또는 컨소시엄 형태로도 참여 가능하다. 울산지역 기업은 사용자 선정 평가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UP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UPA 관계자는 “사용 용도에 대해 해운·항만·회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다”며 ”운영 능력과 항만 기여도, 재무 건전성 등 평가항목별 세부기준에 따라 사용자를 선정한다“고 말했다.

석유공사 직원 헌혈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
석유공사 직원 헌혈하는 모습 ©한국석유공사

◇ 한국석유공사, 사랑의 단체 헌혈 실시…혈액 수급난 해소 동참

한국석유공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단체 헌혈을 실시했다.

2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혈액수급난 해소에 힘을 보태고자 27일과 28일 본사 임직원 120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이날 헌혈은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지원자 수를 제한하고, 발열 체크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밖에 한국석유공사는 금년 강원 산불피해 복구성금 기탁, 장애청소년을 위한 진로직업훈련 지원, 정보 소외이웃을 위한 사랑의 PC 기증 등 지역사회 나눔·상생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조성상 석유공사 총무처장은 “공사의 단체헌혈이 혈액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나 가족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단체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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