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24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벗는다…50인 이상 땐 착용 유지
  •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sisa528@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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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올해 토지·개별주택 가격 공시…평균 변동률 11.13%
대구시, 외신기자 대상 세계가스총회 홍보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권영진 대구시장이 지난 1월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오미크론 확산 대응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 ⓒ대구시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다. 실내 마스크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있는 경우는 50인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집회·공연과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다. 이외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 다른 일행과 최소 1m 거리를 지속적(15분 이상)으로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 등은 마스크 착용을 권고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는 그대로 유진된다. 실내는 건축물 외에도 버스·택시·기차·선박·항공기, 기타 차량 등 운송수단과 사방이 구획돼 외부와 분리되어 있는 모든 구조물을 포함한다.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내달 2일부터 별도 조정 시까지 적용된다.

 

◇ 대구시, 올해 토지·개별주택 가격 공시…평균 변동률 11.13%

대구시가 올해 1월1일 기준 대구시내 토지 개별지가와 개별주택(단독·다가구 등) 가격을 각각 결정·공시했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시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법무사회관인 중구 동성로2가 162번지(상업용)로 ㎡당 4220만원이다. 가장 낮은 곳은 헐티재 북측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 산135-2번지(자연림)로 ㎡당 387원이다. 대구시가 이번에 결정·공시한 대상 토지는 모두 42만9329필지다.

대구시 개별공시지가 평균 변동률은 11.13%로 지난해보다 0.43%p 하락했다. 전국 평균 변동률 9.93%보다는 1.20%p 높은 수치다. 수성구가 13.6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중구 12.73%, 동구 11.21%, 남구 10.71%, 달성군 10.15%, 서구 10.13%, 북구 10.08%이다. 달서구는 9.85%로 변동률이 가장 낮았다.

대구시내 최고가 주택은 31억원으로, 수성구 만촌동 소재 단독주택이다. 최저가는 500만원인 동구 백안동 소재 단독주택이다. 공시대상은 지난해보다 4318호가 적은 13만 5850호이다. 이는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인한 주택 멸실 등이 이유다. 

대구시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보다 6.99% 인상됐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10.77%로 인상폭이 가장 컸다. 북구는 4.74%로 인상폭이 가장 작았다. 대구시의 토지와 주택 공시가격에 대한 이의제기는 다음달 30일까지 할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토지가격 상승은 표준지공시지가 상승과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서대구KTX역사 준공, 대구외곽순환도로 개통, 연호 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영향과 대구공항 후적지 개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별주택 가격 상승 또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로 인한 토지가격 인상과 주택 실거래가 상승, 국토교통부의 공시가격 현실화율 인상 등이 반영 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대구시, 외신기자 대상 세계가스총회 홍보

대구시가 외신기자를 대상으로 대구 세계가스총회 홍보시간을 가졌다.

29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외신기자단 대상 세계가스총회 홍보는 대구관광재단이 마련한 ‘2022 세계가스총회 연계 대구관광 외신기자 팸투어’와 함께 진행됐다. 대구관광재단은 올해 대구시 최대 국제행사인 세계가스총회와 연계해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일본과 중국 등 주요 언론사 소속 외신기자 10명은 오는 30일까지 이틀간 동화사와 근대골목, 이월드 등 대구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 또 대구 의료관광 뷰티코스를 체험한다. 외신기자들은 29일 오후 세계가스총회 주행사장인 엑스코를 둘러보고,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회 브리핑에 참석했다.

한편, 가스산업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는 내달 23~2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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