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24시] 경기도교육청, 2023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32개교 조성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5.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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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공정성 높인 시민감사관 7년 성과 점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2022 종합프로그램 1화 유튜브 공개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 전경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에 추진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조성을 위해 역량을 다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2025년까지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를 친환경·디지털 기반 첨단 학교로 탈바꿈해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 사업 대상 학교는 총 32개교로 초등 18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2개교 건물 58동이다. 대상 학교는 2021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지난달 14일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경기도교육청은 예산 457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2023년도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헌주 경기도교육청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단장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의 핵심요소인 공간혁신, 스마트교실, 그린 학교, 학교 복합화, 안전한 학교를 목표로 지역과 학교 특색을 반영한 경기형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해 교육지원청 공모로 2025년까지 추진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 231개교를 선정했다. 교육부 미래학교 검토위원회를 통해 매년 사업 대상 학교를 확정하고 있으며, 현재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추진 학교는 2021년 70개교, 2022년 43개교다.

 

◇경기도교육청, 공정성 높인 시민감사관 7년 성과 점검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29일 시민감사관 활동을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한 시민감사관들은 감사 과정을 통해 드러난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타시도와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 활동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날 교육감, 시민감사관, 업무 담당자 30여 명은 지난해 시민감사관 감사 활동과 사례를 공유하고 올해 감사참여 방향을 협의했다.

지난해 시민감사관은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등 506기관 감사 △교육지원청·직속기관·학교 133기관 종합감사 △시민감사관 역량 강화 △활동 보고서 발간 △타 기관 교류 등을 위해 활동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감사 활동을 ‘2021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사례로 지정한 바 있다.

이재정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이 2021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한 것은 시민감사관의 숨은 노력 덕분”이라며 “시민감사관 제도가 경기교육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니 앞으로도 현장의 문제를 발굴해서 해결하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시민감사관 제도를 도입해 7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8명의 시민감사관이 도교육청 소속 학교, 교육지원청, 사립유치원 감사에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제작 프로그램 1화 유튜브 공개

경기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 2022 종합프로그램 1화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경기도교육청 청소년방송은 청소년들이 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구성‧제작‧심의까지 직접 참여하며 소통하는 채널이다. 지난해부터 청소년이 직접 제작한 종합프로그램을 매달 공개해 왔다. 2022년 청소년방송에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은 종합프로그램 1화 제작에 직접 참여해 대본을 작성하고 사회자, 출연자가 되어 1시간 분량의 영상을 소화했다.

이번 공개된 종합프로그램은 3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매탄고 당구부와 함께 당구를 배워보고 소개하는 ‘우리 경기 예체능’ △청소년과 소통하고 정보를 소개하는 ‘이슈&톡톡’ △정보를 전하는 ‘유스&뉴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야기 ‘전지적 청소년 시점’ △시청자 반응과 현장 이야기가 있는 ‘청소년 미디어 경청’ 코너로 구성됐다. 청소년들은 다음 달 공개하는 종합프로그램 2화 코너와 내용도 협의하에 함께 제작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나이영 대변인은 “일상회복을 앞두고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미디어활동에 참여해 자신들의 생각을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미디어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작센터를 전면 개방해 청소년 시각으로 목소리를 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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