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3사 “경기 김동연 48.8% vs 김은혜 49.4% 예측”
  • 박성의 기자 (sos@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1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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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 예측 결과, 서울시장 오세훈 58.7% vs 송영길 40.2%
인천계양을 이재명 54.1% vs 윤형선 45.9% 예측
5월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5월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에서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더불어김동연 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토론회 시작 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천경기기자협회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경기도지사 선거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를 10%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일 오후 7시30분 발표한 방송 3사(KBS·MBC·SBS) 출구조사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전국 광역단체장 17곳 중 4곳, 국민의힘이 10곳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3곳은 경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대 격전지로 관심을 모았던 경기도는 출구조사 결과 초박빙 판세를 보였다. 김은혜 후보 49.4%, 김동연 후보 48.8%로 예측됐다. 마지막 투표함이 열릴 때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워 보인다.

서울시장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58.7%, 송영길 민주당 후보는 40.2%를 얻을 것으로 관측됐다. 두 후보 간 차이는 18.5%p다. 인천시장은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가 51.2%, 박남춘 민주당 후보가 45.7%로 나타났다.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 성남분당갑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64%, 김병관 후보가 63%로 안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 계양을은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4.1%,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 45.9%로 조사됐다.

한편 이날 출구조사는 3개 여론조사기관(입소스주식회사·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17개 시도의 총 630개 투표소에서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자 11만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이날 오후 6시30분 이후 실시한 확진자 투표는 반영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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