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G 경영혁신대상] 청원테마파크(주)
  • 김정열 기자 (bookmen21@sisajournal.com)
  • 승인 2022.06.07 06:00
  • 호수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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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푸른 산과 맑은 계곡이 지역 곳곳에 있다. 다만 그만큼 외지다. 그렇다 보니 관광객이 오래 머물며 즐기기엔 볼거리와 놀거리가 적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숙제를 풀어낸 기업이 청원테마파크다. 청원테마파크는 국내 레저개발업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도원그룹의 자회사다. 청원테마파크는 강원도 화천군 소재 광덕그린농원을 인수,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자연친화형 ‘청원숲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있다.

‘오감’이 만족할 수 있는 관광휴양지

‘청원숲’은 ‘오감 만족 체험 공간’을 지향한다. 한탄강 등 천혜의 자연 옆에 테마 정원, 호텔, 가든 스파 등을 갖춰 충분한 휴식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상쾌한 휴양에 더해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테마파크 내에는 각종 문화시설과 포토 스팟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강원도를 찾는 2030세대 젊은 관람객부터 세대를 아우른 대가족까지 모두가 값진 추억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청원테마파크는 ‘청원숲’이 조성되면 지역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 △연 2만2000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 △연평균 10억원 내외의 지방세수 증가 등이 사측이 공언한 기대효과다.

‘청원숲’ 인근에는 DMZ 세계생태평화공원, 포천 동물원, 가평 남이섬, 춘천 레고랜드 등 국내 대표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다. 이에 ‘청원숲’이 향후 국내 대표 관광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전망도 나온다.

안갑태 부회장은 “문화체육시설, 숙박 및 체험 휴양시설, 스마트 팜, 특용작물 재배 및 6차 산업 선도 시설 등 친환경과 관광 휴양이 어우러지는 종합 휴양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건전한 조직문화 확립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진해 국가 경제 성장과 고용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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