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로운 불면의 밤…숙면으로 이끄는 식품 3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6.17 0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유 속 트립토판 성분이 진정 효과 내
키위 섭취한 이들의 입면 시간 앞당겨졌다는 연구결과도
ⓒ픽사베이
ⓒ픽사베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있어 질높은 수면은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요소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사람은 스트레스 수치가 낮고 심장 관련 질환 위험도 적다. 반면 현저히 수면이 부족한 사람들은 당뇨, 고혈압, 뇌졸중 등 심각한 질환의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질높은 수면을 위한 방법은 여럿이다. 침실 온도 및 조명을 적절히 조절하고, 잠을 달아나게 하는 휴대전화는 침대로부터 떨어뜨려 놓는다. 불면증을 앓는 사람이라면 숙면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을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질높은 수면을 돕는 건강 식품 3가지를 알아본다.

▲ 우유

우유에 함유된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으로서 섭취시 진정 효과를 낸다. 따라서 신경이 날카롭고 예민해 잠이 오지 않을 땐 따듯하게 데운 우유를 마시는 것 역시 한 가지 방법일 수 있다. 또한 우유에 풍부한 단백질은 포만감을 제공해 공복감으로 인한 불면 상황을 방지해 준다.

▲키위

키위에 든 세로토닌 성분은 우리 몸의 수면 사이클이 정상 작동하도록 돕는다. 실제로 대만 타이베이 대학교 연구팀의 실험 결과, 침대에 눕기 1시간 전에 키위를 2개 섭취한 이들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약 35% 빨리 잠들었다.

▲ 두부

콩을 주재료로 하는 두부.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는 이름의 단백질 성분이 풍부하다. 일본의 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이소플라본 섭취량이 많은 이들은 수면의 질이 높고 수면 시간 역시 적절한 수준을 유지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