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오산시 ‘시정목표 슬로건’ 공모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과 인수위가 민선8기 오산시의 비전과 목표를 담은 밑그림 구상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 당선인과 인수위원회(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는 지난 17일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역 주요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권재 오산시장 당선인과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 위원 등은 시 역점 추진사업이자 공약사업 대상지인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 현장과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현장, 에코리움, 스마트시티 통합운영센터에 방문했다.
특히 교통체증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동부대로 지하화 공사 진행 과정과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이권재 당선인은 “공사 등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추진하여 사업 완료 시까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세심하게 살펴 시민 중심의 편리한 대중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철저하게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진 인수위원장은 “진정한 소통행정을 위해 인수위 활동기간 동안 당선인과 함께 오산시 주요 사업현장을 점검하면서 현장에서 문제를 찾고 답을 찾아 민선8기 오산시가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직 인수위 ‘인수위에 바란다’ 게시판 개설
이권재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가 시민 시정 참여와 소통 활성화를 위해 오산시 홈페이지에 ‘인수위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했다.
인수위는 소통과 통합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출범한 만큼, 시민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해 시정에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민선8기 출범에 앞서 시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창구로 시민 누구든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올릴 수 있다.
김상진 인수위원장은 “시민과 100년을 동행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들 사소한 의견이라도 소중히 받아들이고, 시정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오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상진 위원장과 위원 14명,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인수위는 부서별로 인수위 업무·공약을 보고하고 오색시장, 가장산업단지,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주요 현장을 방문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오산시 ‘시정목표 슬로건’ 공모
경기 오산시가 민선8기 4년을 함께 할 시정 슬로건을 공모한다.
이번 슬로건 공모는 새롭게 출발하는 민선8기 오산시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시민 모두의 바람과 희망을 나타낼 수 있는 내용을 담아 15자 내외 구호 형태로 작성하면 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응모 자격은 오산시정에 관심 있는 시민, 공무원 등으로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이메일‧우편‧팩스로 접수받는다.
당선작은 새로운 오산시대 준비위원회의 1차 심사와 오산시 제안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1명) 50만원, 우수(1명) 20만원, 장려(1명) 10만원이 지급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민선8기 4년간 보도자료, 소식지 등 각종 홍보물에 활용되며 시청사, 동 행정복지센터 현판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