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독거노인 지원 사업 ‘건강지킴이’ 운영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6.2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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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저소득층 3584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창녕군 영산도서관, 초·중학생 대상 미래꿈희망창작소 운영

경남 창녕군은 최근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업인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건강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창녕군은 건강지킴이를 운영해 주 1회 이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하고 있다. 지킴이들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 복용을 관리하고, 병원 방문을 동행하고 있다.

창녕군은 취약계층과 직접 대면하는 건강지킴이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도 했다. 올바른 혈압계 사용법과 심뇌혈관·뇌졸중의 초기증상 인지 요령, 건강이상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 등을 교육했다. 창녕군은 지난 2016년부터 연 인원 1459명의 창녕 건강지킴이에 대한 역량강화 교육을 하고 있다. 

이성옥 창녕군 보건소장은 “지속적인 건강지킴이 역량강화 교육으로 건강 취약계층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건강지킴이 역량강화 교육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저소득층 3584가구에 긴급생활지원금 지급

경남 창녕군은 오는 24일부터 저소득층의 생계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창녕군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3584가구를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별로 구분해 1인 가구는 최대 40만원, 4인 가구는 최대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원금 대상자는 별도 신청 없이 7월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농협 선불카드로 수령하면 된다. 선불카드는 올해 12월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유흥업소나 인터넷쇼핑몰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 따뜻한 위로가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창녕군 영산도서관, 초·중학생 대상 미래꿈희망창작소 운영

경남 창녕군 영산도서관은 21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 신청자를 모집한다.

21일 창녕군에 따르면, 영산도서관은 이번 ‘미꿈소(미래꿈희망창작소)’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영산도서관은 내달 16일 선정도서 주제와 관련된 재능메달 열쇠고리 만들기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진행한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영산도서관에 방문하거나 유선(055-530-1934)으로 신청하면 된다. 영산도서관은 정원 초과 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산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미꿈소 프로그램이 참여한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생각을 키우고,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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