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 《오즈의 마법사》 인형극 공연
김천시 실업팀 배드민턴 선수들이 이번 제60회 경북도민체전 사전경기로 열린 배드민턴 남·녀 일반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천시는 6월17~20일 포항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배드민턴 시부 경기에서 남녀 일반부와 남·녀 고등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시부 10개 참가팀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김천시는 6월20일 열린 남자 일반부 결승에서 안동과학대를 3대0, 여자 일반부 결승에서 포항시를 3대0으로 꺾었다. 고등부는 김천 생명과학고등학교가 경구고등학교를 3대0으로 눌렀다.
올해 김천시청 배드민턴팀은 코리아오픈 혼합복식 준우승과 여자복식 3위, 덴마크마스터즈 여자복식 3위,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 여자단체 1위 등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흘린 땀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스포츠 중심 도시 김천을 알린 선수들에게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남은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시행 2년차 맞은 김천시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및 품질인증제’
지역의 주력 소득 작목인 샤인머스켓의 품질 고급화를 위해 김천시가 경북 도내 최초로 도입한 김천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및 김천시장 품질인증제가 시행 2년차를 맞았다.
21일 김천시에 따르면, 김천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는 김천시 과실공동브랜드인 ‘김천앤’ 포장재로 출하되는 모든 샤인머스켓에 대해 의무적으로 당도(일반박스 16brix±1, 프리미엄 박스 18brix±1)를 표시해 고품질 샤인머스켓 생산을 유도한다. 이는 포화된 유통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김천시가 고심 끝에 추진 중인 시책이다.
김천시는 18brix이상의 샤인머스켓에 대해 공선출하조직을 중심으로 김천시장 품질인증제를 별도로 추진하고 있다.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출하해 프리미엄 샤인머스켓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는 것이다.
샤인머스켓은 설·추석 명절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은 품목 중 하나인데, 김천시는 만일의 경우 발생될 수 있는 소비자 리콜에 대해 리콜책임제를 실시한다. 생산자가 소비자의 리콜에 직접 신속하게 대처토록 모니터링 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 덕분에 2021년 성 출하기 전국도매시장 김천샤인머스켓 평균 거래가격이 전년(당도표시제 시행 이전인 2020년) 1만6670원/2kg 대비 1만7390원/2kg으로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최근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에서 일부 품목에 대해 적용해 오던 당도 표시제를 5월부터 포도를 포함한 12개 품목으로 확대·시행하는 등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산지에서 발빠른 대응이 요구된다”며 “전국적인 재배면적 증가로 포화 상태에 다다른 샤인머스켓 유통시장에서 김천시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가 필요하며, 관내 샤인머스켓 재배농가들도 이에 부응하여 당도기준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 김천시립도서관, 《오즈의 마법사》 인형극 공연
김천시립도서관은 최근 공연한 어린이 인형극《오즈의 마법사》에 어린이와 부모 150여 명이 참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초 미국의 독창적인 아동문학 작품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유명한 《오즈의 마법사》를 인형극으로 재구성해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특색 있는 인물들의 재미있는 표정과 대사로 관객들의 호응을 유도해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줬다.
다음 공연은 인형극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동화책 샌드북》으로, 마지막 특별공연이다. 김천시립도서관은 7월16일 오후 1시와 2시30분 이를 공연할 예정이며, 7월6일부터 선착순으로 관람권 접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