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키워드] 국민제안
  • 조유빈 기자 (you@sisajournal.com)
  • 승인 2022.06.24 10:20
  • 호수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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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국민청원’이 폐지되고, 국민 소통 온라인 플랫폼인 ‘국민제안’이 개설됐다.

국민제안은 네 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행정처분에 대한 민원을 내는 민원·제안 코너, 공무원의 공무집행에 시정을 요구하거나 법률·조례·명령·규칙 등에 대한 의견을 내는 청원 코너, 디지털 소외 계층을 위한 동영상 제안 코너, 문의사항을 접수하는 102 전화 안내 등이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102 전화에서 10은 ‘윤석열’의 ‘열’을, 2는 한자 ‘귀 이(耳)’를 각각 따서 조합한 숫자”라고 설명했다.

서비스 운영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담당한다. 국민제안은 법에 따라 비공개 원칙을 준수하고, 여론 왜곡과 매크로 방지를 위해 100% 실명제로 운영된다. 특정 집단과 단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댓글을 제한하고, 민원 책임 처리제로 시행된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6월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 라운지에서 국민제안 홈페이지 창구 개설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 ⓒ연합뉴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이 6월2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오픈 라운지에서 국민제안 홈페이지 창구 개설과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은 허성우 국민제안비서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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