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무료급식 경로식당 운영 재개
경남 밀양시는 ‘밀양 아리랑의 옛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 의 연내 준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사업구역지정 등의 행정절차와 실시설계·공사를 추진해 지난해 12월에 보도교 설치를 완료했다. 이어 2022년 연말까지 숲길복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지난 2019년부터 4년간 사업비 34여억원을 투입해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밀양시는 주요 사업으로 기 조성된 아리랑길 코스 중 보행 동선이 단절된 구간에 보도교를 설치(L=88.0m, B=3.0m)하고, 숲길을 복원(L=480.0m, B=2.0~3.0m)한다. 이를 통해 영남루와 국립밀양기상과학관, 밀양대공원 등을 연결해 도심 속 역사·문화·관광 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밀양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으로 단절된 아리랑 길을 연결해 영남루, 밀양대공원 등과 연계돼 도심관광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밀양시, 제5회 밀양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개최
경남 밀양시는 지난 2일부터 이틀간 열린 ‘제5회 밀양시장배 전국오픈 탁구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시배드민턴경기장에서 본 대회를 열었다. 또 이번 대회에 전국 351개 팀, 121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탁구 대결을 펼쳤다고 설명했다.
밀양시는 올해 탁구를 비롯해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합기도 등 다양한 전국 대회를 유치·개최하고 있다. 밀양시는 이를 통해 관내 숙박업소와 상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김성규 부시장은 “스포츠 메카 도시 밀양을 찾아주신 전국의 탁구 동호인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며 “대회는 물론이고, 밀양의 향토음식과 관광 명소 등을 비롯해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도 한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밀양시, 무료급식 경로식당 운영 재개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체식으로 지원해 왔던 경로식당을 최근 다시 운영해 저소득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께 식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어르신에게 주 5회 점심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띄어 앉기 등의 기본 방역수칙은 유지하며 진행한다.
이명숙 밀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그동안 경로식당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이 중단돼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급식제공이 재개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식사제공을 비롯한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