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올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추진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7.0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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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전 학교 행정실장 대상 안전사고 예방 연수 실시
울주군-윈윈글로벌네트웍스,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추진

울산시는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올해 하반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울산시는 5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3000대와 엘피지화물차 구입 30대, 저감장치 부착 700대, 건설기계 신형엔진교체 50대를 지원한다. 울산시는 지난 4월부터 조기폐차와 엘피지화물차 구입에 대해 지원 중이다.  울산시는 저감장치 부착과 건설기계 신형 엔진교체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22일까지 신청 받는다.

울산시는 생계형(기초생활수급자등)과 영업용 3.5톤 이상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지원한다. 또 일반 자가용은 연식이 최근인 차를 우선 지원한다.  울산시는 올해 처음으로 울산시에 등록된 티어(Tier) 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와 굴착기에 대해 신형엔진교체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티어는 미국환경청(EPA)에서 시행하고 있는 건설기계 등에 대한 오염물질(일산화탄소 등) 허용기준을 정한 배출가스 규제 제도다.

대상자는 인터넷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돼 있으며, 인터넷으로 신청할 경우 구비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및 2023년 12월부터 시행하는 계절관리제(12월∼다음해 3월) 동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이 제한되므로, 경유차 조기폐차 등 저감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학교안전 행정실장 역량강화 직무 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학교안전 행정실장 역량강화 직무 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전 학교 행정실장 대상 안전사고 예방 연수 실시

울산교육청은 전 학교 행정실장 252명을 대상으로 학교안전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이는 코로나 19 일상회복 단계에 접어들어 교육활동 집중 지원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차원이다.

5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50명씩 2일간 집합으로 전날 1기에 이어 오는 19일까지 5기로 나눠 실시한다. 춘해보건대학교(평생교육원)가 이론과 병합해 실무과정 현장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울산교육청은 건축물·시설물 안전 진단과 전기·소방설비 안전 점검 등을 집중 연수한다. 또 학교 내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처치와 대응을 위한 상황별·사고증상별 응급처치법과 생활 속 안전인 보이스피싱 대처법 등도 병행한다. 

노옥희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관리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 안전 연수를 지속해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에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울주군청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에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울주군청

◇ 울주군-윈윈글로벌네트웍스, 외국인 유학생 지원사업 추진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윈윈글로벌네트웍스와 함께 최근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외국인유학생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유학생들이 주민들과 언어소통으로 문화를 교류하고, 함께 사회봉사하며 유대를 형성하는 데 지원했다. 윈윈글로벌 네트웍스는 사단법인으로 지난 8년 동안 청소년과 청년 봉사활동 지원, 외국인유학생 사회봉사활동 등 글로벌청소년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나눔과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울산지역 주민들과 외국인유학생들이 깊은 유대관계를 조성하고, 잘 정착해 울산에 도움이 되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란다”며 “외국인유학생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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