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감염취약계층 대상 모기퇴치용품 무료 배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7.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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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방문으로 의정활동 돌입
창녕군, 읍·면 간호직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복지·건강 통합 서비스 제공 강화

경남 창녕군은 최근 하절기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모기퇴치용품을 무료로 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창녕군은 대표적인 감염병 취약지인 경로당 400개소에 가정용 스프레이 살충제를 배부했다. 또 저소득층 500가구에도 전기모기 퇴치기를 배부했다. 창녕군은 퇴치용품을 배부하면서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도 함께 교육했다. 특히 읍·면 합동으로 분무소독과 연막소독, 유충구제작업도 병행했다.

창녕군은 6월27일 기준 국내 모기 매개 감염병인 일본뇌염 등이 79건 발생했고, 향후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며 “모기 퇴치용품 등 배부로 감염에 취약한 군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유관기관 방문으로 의정활동 돌입

경남 창녕군의회는 김재한 의장과 신은숙 부의장이 제9대 창녕군의회 개원에 따라 전날부터 유관기관을 방문하면서 의정활동에 돌입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장은 우선 창녕군수와 만나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의 마음을 통합하는 군정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며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이어 공무원노동조합 창녕군지부를 방문해 집행부와 의회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에 관해 대화했다.

김 의장은 창녕경찰서와 창녕교육지원청, 창녕소방서 등도 방문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또 안전·교육·문화 복지 향상을 통한 군민의 복리증진이라는 공동 목표에 대해 설명·논의했다. 

김 의장은 “앞으로도 민생현장을 자주 찾아 군민의 고충을 직접 듣고 보면서 집행부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해 군민의 작은 말씀도 군정에 반영될 수 있는 진정한 민의의 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7월5일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 창녕교육지원청 방문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읍·면 간호직 공무원 직무교육 실시…복지·건강 통합 서비스 제공 강화

경남 창녕군은 6일 창녕군 사례관리지원센터에서 복지·건강 통합 서비스 제공 강화를 위한 읍·면 간호직 공무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창녕군은 코로나19 보건소 지원근무를 마치고 6월30일 읍·면으로 복귀한 간호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건복지서비스 직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창녕군은 ‘2022년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 읍면동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매뉴얼’을 주제로 교육을 했다. 또 이에 따른 구체적 실행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 활동도 진행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대상자 발굴과 건강상담, 건강관리계획과 지역사회 현황 등 제시된 주제에 맞춰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투표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5개를 자체 선정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복지와 건강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공무원의 직무 역량을 높여 군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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