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같은 ‘동안’ 유지하는 습관 3가지
  •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psw92@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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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알코올 피부 건조 악화시켜…주름 등 노화 가속
충분히 수면해야 피부 장벽 회복력 증가
ⓒ픽사베이
ⓒ픽사베이

모든 생명체의 숙명인 노화. 늘어가는 얼굴 주름을 볼 때마다 씁슬해 지는 게 사실이다. 어느 순간부터 타인이 나를 몇살쯤으로 보는지 민감해진 자신을 발견한다. 전문 피부 관리 등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각광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시중엔 노화를 늦춰준다는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이 나와있다. 전문적인 피부 관리 시술을 받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노안을 부추기는 생활 속 습관을 개선하지 않으면 뚜렷한 효과를 누리기 어렵다. 동안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카페인 줄이기

피부 관리의 시작은 ‘수분감 유지’에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건조한 피부는 쉽게 푸석해 지는데다 건선 및 주름도 더 많이 생긴다. 이뇨 작용을 하는 카페인 음료를 줄여야 하는 이유다. 과도한 이뇨 작용으로 체내 수분량이 적어지면 자연히 피부도 건조해진다.

카페인 섭취로 배출된 수분만큼 물을 더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만성적 수분 섭취 부족에 시달리는 현대인이 하루 권장 섭취량보다 물을 더 마시는 건 쉽지 않다. 따라서 하루 카페인 음료 섭취량을 일정 정도로 제한하고, 물 섭취량은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 충분한 수면

신체 건강 전반에 영향을 끼치는 수면. 피부 건강 역시 수면의 질에 영향을 받는다. 한 연구에 따르면 질 높은 수면을 취한 여성의 경우 수면 부족을 호소하는 여성보다 피부 장벽 회복력이 30%가량 더 우수했다. 피부 노화 정도 역시 현저히 낮았다. 매일 7~9시간 정도의 수면 시간을 확보하려 노력해야 하는 이유다.

▲ 절주 및 금주

카페인과 마찬가지로 이뇨 작용을 촉진시키는 알코올. 염증까지 유발해 피부 건강엔 더욱 좋지 않다. 실제로 앞서 3200여 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일주일에 8잔 이상의 술을 마신 여성들은 적당히 마시거나 아예 마시지 않은 이들보다 얼굴 주름, 눈 아래 붓기 등의 부작용을 더 많이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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