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동가리·해천 페스타 개최…소상공인 사기 진작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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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교육지원청, 2022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경남 밀양시는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동가리 가로와 해천테마거리 일대에서 각각 동가리 페스타와 해천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밀양시는 동가리협의회와 함께 동가리 가로 구역일대에서 70·80세대의 추억을 기반으로 페스타를 개최한다. 밀양시는 고무줄놀이와 굴렁쇠 체험, 딱지치기 등 ‘추억의 놀이’ 체험행사를 연다. 또 70·80시대 교복을 대여해 사진을 찍는 ‘장롱 속 추억 꺼내기’ 행사와 먹거리 장터도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해천페스타도 개최한다. 대표적인 행사로는 ‘독립운동 이야기 콘서트’와 ‘나도 독립운동가’, ‘의열단과 놀자-예술인 체험존’ 등이 있다.

손윤수 일자리경제과장은 “침체된 동가리와 해천거리 구역에 페스타를 개최함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거운 추억과 활기찼던 그 시절 기억을 회상하는 자리를 만들어 코로나19로 위축된 상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천·동가리 페스타 안내문 ⓒ밀양시

◇ 밀양교육지원청, 2022년 초등돌봄전담사 역량강화 연수 실시

경남 밀양교육지원청은 13일 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등돌봄전담사 29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앞서 지난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에 초등돌봄교실 운영 개선 방안이 적용돼 돌봄전담사가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하고 있다. 밀양교육지원청은 이로 인해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원활한 행정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연수를 진행했다. 특히 업무전문성 향상을 위해 공문서 작성법과 K-에듀파인 학교 회계 프로그램 사용법을 집중 교육했다.

연수에 참석한 돌봄전담사는 “행정업무를 처음 전담하게 되어 어려움과 부담이 컸었는데, 현장 중심의 연수를 통해 행정업무에 대한 자신감 가져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류희정 밀양교육지원청 통합지원센터장은 “돌봄 관련 행정업무를 전담하게 된 돌봄전담사의 걱정과 부담을 덜고,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돌봄교실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반기에도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돌봄전담사의 행정업무가 부담 없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는 1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여름휴가 기간을 맞이해 산외면 기회송림 유원지에서 피서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새마을문고 밀양시지부는 도서대여와 함께 대통령기 제42회 국민독서 경진대회를 홍보한다. 또 생명운동 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주말 행사기간에 문고지도자들의 도움을 받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아로마오일 벌레퇴치제 만들기와 우쿨렐레 연주 체험학습도 진행한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관내를 찾은 피서객들을 위해 문학과 교양도서, 아동도서 등 도서 2000여권을 비치하고 있다. 밀양지역 주요 피서지에서 간편하게 읽고 반납할 수 있는 대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성규 부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새마을 임원 및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새마을문고의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은 밀양시민의 선진문화 의식 함양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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