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다양한 계층이 만족하는 시민아카데미 운영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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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중등 교과보충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울주군, 대한민국 드론행정 서비스 표준 구축 나서

울산시가 건강·교양·문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계층이 만족할 수 있는 2022년 시민아카데미를 운영한다.

14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한다. 울산시는 개강식에 이어 12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이를 운영한다. 강연자는 국내 최고의 강사로 이용식 개그맨, 서경덕 교수, 함익병 의사, 김경일 교수, 최현우 마술사, 이홍렬 개그맨이다. 특히 울산시는 시민참여 확대와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0월 동구, 11월 북구에 찾아가는 아카데미도 구성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 울산소식에서 확인 가능하다.

개강식에는 이용식 개그맨이 ‘웃어야 장수한다’로 문을 연다. 이날 김두겸 시장과 김기환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고, 시민은 별도 접수 없이 당일 선착순으로 490명까지 번호표를 배부받아 참석할 수 있다.

서경덕 교수가 8월에 ‘한국문화와 역사홍보, 왜 중요한가’을 주제로 강의한다. 9월에는 함익병 의사가 ‘피부에 헛 돈 쓰지마라’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10월 동구청 중강당에서 김경일 교수가 ‘게임과 아이의 과학적 함수’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또 최현우 마술사가 11월에 북구청 문화예술회관에서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마지막 12월에 이홍렬 개그맨이 ‘나누면 커지는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막을 내린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시민아카데미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2 중학교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위크숍 개최 모습 ©울산교육청
2022 중학교 교과중심 맞춤형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위크숍 개최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중등 교과보충 교육회복 학교 업무담당자 워크숍 개최

울산교육청이 13일부터 14일까지 울산 롯데호텔에서 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교과보충 교육회복 차원이다.

14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별 운영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워크솝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날 교육감 격려 인사와 감성 심리 전문가의 특강으로 진행했다. 또 학교급별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사례발표와 분임별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교사는 “코로나블루로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 모두 지치고 힘들어하고 있는 상황에서 학습결손 해소를 위해 자유롭고 다양한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돼 매우 만족한다”며 “교과보충 프로그램 운영으로 사교육에 의존하던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와 원하는 수업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학교 현장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으나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부족한 공부가 점차적으로 완성되어 가기를 바란다”며 “하반기에도 교과보충 교육회복 프로그램이 더욱 활기차게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드론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모습 ©울주군청
드론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모습 ©울주군청

◇ 울주군, 대한민국 드론행정 서비스 표준 구축 나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이 대한민국 드론 1번지 ‘드론행정 서비스 표준 구축’에 나선다.

14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전날 이화홀에서 ‘드론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순걸 울주군수와 용역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드론산업 육성방향과 연차별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을 맡은 울산과학기술원과 ㈜더브릿지전략컨설팅은 ‘드론 표준도시, 울주’를 비전으로, ‘대한민국 드론행정 서비스 표준 구축’을 제시했다.

울주군은 그동안 쌓아온 드론행정 경험과 인프라를 연계할 수 있는 종합 상위계획을 수립해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을 연계한 전략을 마련했다. 또 다양한 드론 서비스의 활용방안을 마련해 드론행정을 고도화하고, 보유한 무인비행체 역량들을 서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울주군은 드론 인프라 구축, 행정서비스, 드론 문화 육성 등 3개 분야로 나눠 총 6개 추진 과제를 설정했다. 6개 추진과제는 산업·주민체험 인프라 구축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운영, 기술·안전기준 마련 및 드론 문화행사 개최 등이다.

이 군수는 “우리 군은 드론실증도시 선정과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공모사업 선정 등으로 드론행정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에 수립된 드론 기본계획을 토대로 울주군은 주민이 체감하는 드론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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