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발광형 LED 도로표지병 설치…통행 불편 해소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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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학생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역량 강화 추진
울주군, 온공감콘서트 운영…군민 휴식과 치유 시간 제공
울산 남구 보건소앞에 LED도로표지병으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된 모습 ©울산시
울산 남구 보건소앞에 LED도로표지병으로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된 모습 ©울산시

울산시가 발광형 LED 도로표지병 설치로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줄인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시는 울산경찰청과 함께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야간차선 시인성 강화를 위해 남산로 일대에 LED 도로 표지병을 설치한다. 이는 울산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도로인 남산로를 안전하고 밝은 도로로 만들기 위한 조치다.

울산시 등은 구 삼호교 남단 사거리에서 크로바아파트 앞 교차로까지 약 2.6km 구간에 표지병을 설치한다. 이 경우 울산시는 기존 노면표시보다 기능이 크게 향상돼 우천 및 야간시 교통사고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는 앞서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야간 보행사고 감소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남구보건소 앞 사거리 등 3개소에 이를 설치했다. 또 돋질로(봉월사거리~종하체육관, 길이 약 235m) 중앙선에도 설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남산로는 통행량이 많은 만큼 출·퇴근 시간을 피해 작업을 하는 등 통행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지만, 운전자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변화되는 교통환경과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로체험 활동분야에서 학생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울산교육청
진로체험 활동분야에서 학생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역량 강화 교육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청, 학생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역량 강화 추진

울산교육청은 학생 자기 주도적 진로개발역량을 강화한다. 18일 울산교육청에 따르면, 울산교육청은 이를 위해 학생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등 진로전담 교사로 구성된 지원단이 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앞서 울산교육청은 전문 상담 기술을 학교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 특수분야 연수기관 지정 및 개설과 역량강화 직무연수로 이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지난 15일 두광중학교 전교생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이들은 진로 집단상담 활동(3시간)과 체험활동(2시간)으로 구성해 교육을 실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사전에 실시한 심리검사를 바탕으로 진로 집단상담인 모둠활동을 통해 자신의 학습 성격과 학습행동에 대해 이해했다. 또 자신의 강점과 문제점을 파악해 자신의 강점을 찾아 학습에 활용했다. 진로 체험활동에서 학생들은 직업인과 만남을 통해 미래 전망과 관련 분야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며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 중학교 13개교 20학급에 진로교육 및 기회 격차 해소 지원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 결과에 대한 성과 분석을 통해 프로그램을 보완하고, 진로지원단을 증원해 17개교 25학급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진로전담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이수한 교사들이 전문성을 갖춰 학교현장에 활용할 수 있는 진로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한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며 “앞으로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온공감콘서트 개최 모습 ©울주군청
찾아가는 온공감콘서트 개최 모습 ©울주군청

◇ 울주군, 온공감콘서트 운영…군민 휴식과 치유 시간 제공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코로나로 힘든 군민들의 휴식과 치유 위해 ‘찾아가는 온공감콘서트’를 운영한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군은 지난 16일 온양문화복지센터 대공연장에서 올해 첫 번째로 ‘찾아가는 온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울주군은 이번 콘서트에 김영하 소설가를 초빙해 ‘공감 소통 그리고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날 김영하 소설가는 ‘소설과 우리 삶의 이야기’를 강의해 참석한 많은 군민들로부터 공감을 얻었다.

이 콘서트는 2014년 3월 첫 강좌로 올해 8년째 이어오는 울주군의 대표적인 교양강좌다. 울주군은 연 4회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를 초청해 이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울주군은 오는 23일 범서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 ‘우리아이 바르게 키우는 방법’ 주제로 손정선 아동심리전문가 교수를 초청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코로나로 힘들었을 군민들에게 오늘의 강연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평생학습으로 찾아 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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