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영국‧스페인 대사와도 ‘맞손 협력’”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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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토트넘(잉글랜드)대 세비야(스페인) 축구경기서 영국‧스페인 대사와 대면
경기도민과도 ‘맞손’…“소통 창구 이어갈 것”
지난 16일 저녁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토트넘 대 세비야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지난 16일 저녁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토트넘 대 세비야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있는 김동연 경기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페이스북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영국‧스페인 대사와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저녁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축구경기를 관람했다”면서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EPL 소속 토트넘 홋스퍼 FC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소속 세비야 FC의 친선경기로 관중석에서 두 구단의 회장은 물론, 주한 영국 대사와 스페인 대사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크룩스 영국 대사와 비야시안 스페인 대사 모두가 경기도와의 협력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손흥민 선수의 눈부신 활약을 수원시민, 경기도민들과 함께 볼 수 있어 자랑스러웠으며, 관중석에서 알아보시고 반갑게 맞아주신 도민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 세비야(스페인)와의 친선 경기를 관람했다. 이 자리에서 영국‧스페인 대사와 만나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15일 오후 자신의 SNS에 “도민과 굳게 잡은 ‘맞손’, 놓지 않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발달장애인 가족, 소상공인, 세월호 유가족과 작가지망생 청년, 농민과 어민 등 각계각층의 도민분들이 찾아오셨다”면서 “도민들께서 경기도에 하고 싶은 말씀, 궁금한 것들이 참 많으셨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날 ‘맞손토크’에서는 짜여진 각본 없는 생생한 토론이 두 시간 가까이 이어졌다”면서 “한 번 보여주기식 행사가 아니라, 행사의 규모가 크든 작든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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