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간부회의 토론형으로 개선…실용행정문화 정착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7.19 15: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안내
창녕군, ‘병원난민 희망주소 갖기’ 사업 추진

경남 창녕군은 매주 월요일 운영하는 간부회의 진행방식을 토론형으로 개선·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그동안 간부회의를 그 주에 관한 일반적인 업무보고로 진행했다. 하지만 민선 8기 창녕군은 간부회의를 부서별 현안사항에 대해 회의 참석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개선·운영한다. 창녕군은 토론을 통한 소통과 업무 추진상황 공유로 문제를 원활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녕군은 민선 8기 출범에 맞춰 행정업무 간소화 추진 등 업무방식도 개선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비대면 전자결재 적극 시행과 불필요한 일 버리기 운동, 과도한 의전 방법 개선 등을 진행한다. 창녕군은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비효율적인 업무를 축소하고, 실용행정문화를 정착시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김부영 군수는 “자유롭게 질문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변화하는 등 공무원들이 혁신의 주체로 업무를 추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7월 18일 간부회의 현장 ⓒ창녕군

◇ 창녕군, 여름철 식중독 예방 주의사항 안내

경남 창녕군은 최근 여름철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식중독 관련 주의사항을 안내했다고 19일 밝혔다.

식중독은 고열과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한다. 식중독이 심한 경우 호흡곤란과 탈수 증상을 일으켜 생명을 위험하게 할 수 있다. 세균에 의한 식중독은 5월에서 9월 사이 더울 때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음식물을 실온에 방치하는 행위와 병원균에 오염된 채소를 충분히 세척하지 않은 경우, 감염증세가 있는 사람이 조리한 음식을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창녕군은 식중독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설사와 구토증상은 몸이 유해 물질을 방어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식중독 증상은 대개 며칠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나아진다. 설사를 통해 손실된 수분은 소금이나 설탕을 탄 물, 이온음료를 등으로 보충하면 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일상생활에서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병원난민 희망주소 갖기’ 사업 추진

경남 창녕군은 7월부터 장기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병원난민 희망주소 갖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창녕군은 병원난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병원 관계자와 지속적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욕구를 파악하고, 사회복지시설 입소 추진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병원난민은 의료급여 수급자가 질환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지만, 경제적으로 어렵고 퇴원 후 돌아갈 곳이 없어 병원에 장기 입원·생활하고 있는 경우를 말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급여 제도 수급권자의 의료급여서비스 이용 불편을 해소하고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