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24시] 김장호 시장, 공무원과 아침 식사하며 소통
  • 이진영 영남본부 기자 (sisa517@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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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구미시, 선산읍서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 펼쳐
시장님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구미시청 제공
구미시장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 ⓒ구미시청 제공

김장호 구미시장은 19일 오전 8시 시장 집무실에서 직원들과 원탁 테이블에 둘러앉아 아침 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오늘 식사를 함께한 직원들은 6급 이하 공무원 7명이다. 이들은 약 1시간여 동안 앞으로 변화해야 될 공직사회와 조직문화의 방향 등을 묻고 답했다. 김 시장과 직원들은 격의 없는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김 시장은 앞으로 매주 화요일 아침 정기적으로 직원들과 소통의 장 ‘아침은 먹고 다니세요?’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평소 대면할 기회가 적은 젊은 직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으며 대화를 나눴다. 또한 직원들이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아침식사를 챙겨주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자는 메시지도 전했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구미시청 제공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구미시청 제공

◇ 구미시 새마을여성합창단, 찾아가는 음악회 개최

구미시는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이 전날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마음을 Dream니다’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경북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보육원과 지역아동센터, 요양시설 등 문화소외지역의 주민 등에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이두희 구미시새마을여성합창단 단장은 “구미시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자유롭게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를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자 새마을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시민들과 함께 하기 위해 뜨거운 열정으로 모인 합창단원들을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통한 새마을정신 확산, 봉사와 나눔 실천에 앞장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맞춤형자원봉사프로그램 행복온(溫ON)마을 만들기 ⓒ구미시청 제공
맞춤형자원봉사프로그램 행복온(溫ON)마을 만들기 ⓒ구미시청 제공

◇ 구미시, 선산읍서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 펼쳐

구미시는 19일 선산읍 원1리 일원에서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펼쳤다.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단은 마을시설 정비와 이·미용서비스, 손·발마사지, 의료지원서비스, 마을 환경정화 활동 등 12개 분야 활동을 동시에 진행했다. 특히 봉사단은 무더운 여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각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했다.

‘구미시 자원봉사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는 구미시 전역에 따뜻한(溫) 사랑을 나누고 자원봉사를 활성화시키자는 의미이다. 이 행사에는 2010년부터 매년 다양한 재능을 가진 봉사단체와 기업체가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윤창해 원1리 이장은 “마을에 도움이 되고자 신청했던 것이 많은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작은 마을이 활기를 얻고 쾌적한 모습으로 바뀌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 마을을 위해 더운 날씨에도 고생해 주신 자원봉사자, 구미시종합자원봉사센터, 구미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용보 행정안전국장은 “무더위 속에 기꺼이 재능기부해 주신 각 기관·단체 봉사자들을 격려한다”며 “행복 온(溫/ON)마을 만들기를 통해 이웃을 돌아보는 아름다운 봉사실천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구미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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