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24시] 밀양시, 밀양아리랑가요제 3년 만에 개최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0 15:4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양시, 관광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NH농협밀양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밀양시에 전달

경남 밀양시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에 제21회 밀양아리랑가요제를 동시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시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 기간 중인 9월24일 밀양시 삼문동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예심을 통과한 실력 있는 참가자 10개 팀과 함께 본선 무대를 개최한다. 밀양시는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또 대한가수협회의 가수인증서도 수여하고 은상과 동상, 인기상 등에게도 별도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8월24일까지 KBS창원방송국과 밀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이어 8월27일 서울KBS 라디오공개홀과 8월28일 창원KBS TV공개홀에서 예심을 두 번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가까운 지역에서 한 번만 참여하면 된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19로 가요제를 열지 못했는데, 다행히 올해는 가수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밀양아리랑가요제에 전국의 가수지망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밀양시와 KBS창원방송국은 참가자와 관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열정적인 무대를 만들어 환상적인 가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개최된 밀양아리랑가요제 현장 ⓒ밀양시

◇ 밀양시, 관광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경남 밀양시는 오는 8월26일까지 관내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관광매력도시 밀양 만들기 프로젝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밀양시는 영남알프스둘레길~밀양아리랑길 활용방안과 지역문화자원(밀양아리랑, 고택 등)을 활용한 관광객 유입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또 생태관광 등 ESG 탄소중립 실천 관광정책 제안과 밀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조형물 디자인 제안, 밀양 방문객의 체류시간과 숙박률을 높일 수 있는 관광 프로그램 제안 등 총 6가지의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한다.

밀양시는 제출된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10월 아이디어를 최종 선정한다. 또 공모 우수자에게 포상으로 시장상과 더불어 상금을 수여한다. 특히 밀양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아이디어를 밀양시의 관광정책에 실제 반영할 계획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밀양시만의 관광매력을 돋보일 수 있는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며 “밀양 관광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NH농협밀양시지부, 제휴카드 적립기금 밀양시에 전달

경남 밀양시는 20일 NH농협밀양시지부로부터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5852만원을 받았다.

밀양시는 이날 받은 기금을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시민 복지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기금은 지난해 밀양시청 법인카드와 보조금카드 등 각종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일정 비율로 적립된 기금이다.

밀양시는 카드사용을 통해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세수증대에도 이바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손영희 NH농협밀양시지부장은 “밀양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 등 보다 편리하게 농협을 이용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댓글쓰기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