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병사 봉급 200만원 인상 차질없이”
  • 유승혁 디지털팀 기자 (kongna123@naver.com)
  • 승인 2022.07.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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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업무보고 ‘한미 연합훈련 정상화’ 논의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병원문화를 지속해서 개선하고, 병사 봉급 200만원 인상 공약을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방부의 첫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 같이 지시했다고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MZ세대의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병영문화를 개선해 달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할 것을 주문했다.

국방 당국은 2017년을 끝으로 중단된 한·미 연합연습 명칭을 ‘을지 자유의 방패’로 변경해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또 “국방혁신 4.0과 국방AI(인공지능)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사관학교 등 각 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사이버교육을 강화하고 전 장병이 디지털사이버에 친숙히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장교와 장군 진급 시 인사고과 평가에서도 디지털 사이버 적응도를 크게 반영해 달라”며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 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 달라”며 “한미 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 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 훈련과 연습도 철저히 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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