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24시] 창녕군,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취약시설 현장 점검
  • 박기홍 영남본부 기자 (sisa525@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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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창녕군 영산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운영

경남 창녕군은 지난 20일부터 호우·태풍으로 인한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와 대규모 공사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성산면 운봉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대합면 평지지구 하천 재해예방사업, 남지 국민체육센터 현장을 방문·점검했다. 특히 김부영 창녕군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재해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했다.

창녕군은 7월4일부터 열흘간 재해취약시설물 중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세월교와 하상도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70개 소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김 군수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국지성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며 “평소 안전의식을 체질화해 각종 사업장과 생활환경에서 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7월20일 남지 국민체육센터 현장 점검 ⓒ창녕군

◇ 창녕군,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경남 창녕군은 올해 말까지 2022년 하반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창녕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경남수렵인참여연대, 전국수렵인 참여연대를 대상으로 선발한 모범엽사 32명으로 피해방지단을 구성했다. 창녕군은 민원 신고지역 위주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피해방지단은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주민안전 피해 예방 활동을 한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 방지 활동도 병행한다. 창녕군은 올해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멧돼지 221마리와 고라니 266마리를 포획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군민들의 재산과 인명상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피해방지단원들은 안전사고 없이 효율적인 포획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창녕군 영산도서관, 여름 독서교실 운영

경남 창녕군 영산도서관은 오는 8월10일부터 사흘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영산도서관은 다가오는 광복절을 맞아 ‘강치야 독도야 동해바다야’를 이번 독서교실 선정도서로 정했다. 또 등장인물인 ‘독도와 강치’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산도서관은 독서교실 첫날에는 도서관 이용 수업과 독도 생물 강치 종이접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둘째 날에는 독도모형을 만들기, 마지막 날에는 독도 그림을 쿠키 반죽에 꾸며 오븐에 굽는 파티시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녕군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여름 독서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독도가 대한민국 영토라는 당위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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