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24시] 광명시, 도심 속 ‘꽃길’ 로 정원문화도시 조성
  •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sisa216@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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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코로나19시대 비대면 특성과 지역 산업구조 반영한 일자리 창출
광명시, 자살 예방 위한 생명사랑마을사업 추진
광명시 ‘걷고 싶은 꽃길’ ⓒ광명시 제공
광명시 ‘걷고 싶은 꽃길’ 조성 ⓒ광명시 제공

‘2023 경기문화정원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있는 광명시는 최근 도심 속 ‘걷고 싶은 꽃길’을 조성하며, 정원문화도시에 다가서고 있다.

‘걷고 싶은 꽃길’은 △철산역앞 삼거리 화단 18㎡ △광성초교입구삼거리 화단 100㎡ △기아사거리 화단 190㎡ △충현초교삼거리 화단 325㎡ △우체국사거리 화단 220㎡ 등 총 853㎡ 구간에 걸쳐 조성됐다. 화단에는 92종 총 27286본의 다양한 초화가 펼쳐진다.

계절에 따라 봄에는 꽃잔디, 여름에는 수국, 꼬리풀, 가을에는 양국수, 억새 등을 심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다채로운 경관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화단에 다양한 관목, 초화류를 심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심 속 공간을 조성하겠다”며 “광명시 전체에 꽃길정원을 비롯 마을정원, 수직정원을 만들어 어디서나 문을 열면 정원이 보이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이 참여해 도시를 가꾸어 가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 함께 안양천 국가정원,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사업 및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광명을 정원문화도시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시, 코로나19시대 비대면 특성과 지역 산업구조 반영한 일자리 창출

광명시는 코로나19 시대를 맞아 비대면 특성과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광명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광명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전국 243개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사업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이 1차 지역평가와 2차 중앙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광명랜선마켓 기반 상품페이지 제작자 양성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를 맞아 온라인 콘텐츠 제작 디자이너의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도·소매업 비중이 높은 광명시의 산업구조를 반영한 과정이다. 만 34세 이하 광명시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93%의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한편, 광명시는 고용중심 거버넌스, 청년주도 일자리, 취약계층 일자리, 소상공인 일자리 등 핵심 4대 부문 일자리 사업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다른 지역으로도 전파 가능성이 높은 일자리로 평가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8기에 민생·경제·일자리에 집중하겠다”며 “광명시흥테크노밸리에 강소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중소기업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 10만 개의 일자리가 있는 도시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 자살 예방 위한 생명사랑마을사업 추진

광명시는 자살을 예방하는 안전지대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사랑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명사랑마을사업은 자살 수단을 차단하기 위한 일환에서 자살 예방 상담전화를 홍보하는 사업으로, 아파트 엘리베이터와 복도식 아파트 창문에 생명사랑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이다.

시와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5월 광명경찰서 생명존중협력담당관 등과 간담회를 열고, 자살 예방사업에 상호 협조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11일 1차 사업 대상지에서 홍보를 진행했으며. 향후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생명사랑마을사업을 계속 확대해 광명시 전체가 자살로부터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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