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24시] 울산시, ‘스타트업 혁신파크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이정희 영남본부 기자 (sisa529@sisajournal.com)
  • 승인 2022.07.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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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연구정보원, 미래교육 준비 에듀테크 직무연수 실시
울주군, 지역 고등학생 대상 하이리더 캠프 운영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 기본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울산시
26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 기본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모습 ©울산시

울산시는 26일 시청에서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을 위한 기본 및 타당성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산시는 울산지역 대선공약인 울산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창업 유관기관과 학계 등 창업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이날 착수보고회를 마련했다.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는 기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수소와 생명(바이오)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전시킬 창업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이는 기관별로 분산돼 있는 창업지원을 집적화해 교육 공간, 사무 공간, 실험실, 대기업·중견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 공간, 창투사 입주 공간과 창업자를 위한 문화시설 등을 모두 갖춘 공간으로 조성된다.

울산시는 창업현황과 여건 분석 등 기본구상, 창업환경 개선을 위한 창업지원전략, 창업기업 지속 정주를 위한 방안 등을 이번 용역을 통해 모색한다. 용역은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11월18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울산시는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기능을 검토해 울산시 창업 정책의 중장기적 발전계획 수립에 참고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스타트업 혁신파크 조성을 통한 청년들이 원하는 좋은 일자리를 확보하고,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젊은 도시 울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직무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2022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직무연수 모습 ©울산교육청

◇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미래교육 준비 에듀테크 직무연수 실시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이 전날부터 내달 5일까지 전 학교 교원과 전문직원 30명 대상으로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에듀테크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이 연수를 교실 수업 개선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교원 정보화 역량 강화 차원에서 마련했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창의력 향상을 위한 트리즈씽킹과 공감적 의사소통의 소양과목, 메타버스·스마트 기기·전자칠판 활용 등을 위해 11개의 전문 과목으로 편성했다. 또 강사를 교과목의 특성에 맞게 교수·교사·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했다. 

차영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는 교원들에게 에듀테크 역량을 강화하여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는 앞으로도 교원들의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한 교원 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현장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6기 울주군 하이 리드 캠프 운영 모습 ©울주군청
제6기 울주군 하이 리드 캠프 운영 모습 ©울주군청

◇ 울주군, 지역 고등학생 대상 하이리더 캠프 운영

울산광역시 울주군은 전날부터 27일까지 지역 고등학생 대상으로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울주 하이리더(Hi-Leader) 캠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실험과 체험을 통한 이공계 관심 고취와 4차 산업 진로 탐색, 유니스트 재학생 멘토와의 교류 등으로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참가 학생들은 울주군이 학교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온산고·남창고·범서고·울산경의고·언양고·천상고 등 1학년 재학생 91 명이다.

이들은 이공계 관련 실험 주제를 선정해 학과 주제별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한다. 또 이공계 미래 전망과 대학생 공부법, 진로에 대한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울주군은 2017년부터 이공계열 진로를 희망하는 지역 일반계 고등학생 대상으로 울주 하이리더 캠프를 통해 2박 3일 학부별 프로젝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울주군 인재교육과장은 “미래 4차 산업혁명사회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한 새로운 IT 전문 교육 플랫폼을 유니스트와 협의해 많은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이공계 체험과 진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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